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뉴욕대 한인 학생 사고로 하반신 마비

뉴욕대(NYU)에서 금융을 전공하던 한인 대학생이 친구를 만나러 갔던 필라델피아에서 무장강도의 차량에 충돌,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병대 출신이자 뉴욕대학교 스턴(Stern) 경영대학 재학생인 김준오(Junoh Kim)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4시께 당한 사고로 인해 척추의 손상을 입고 허리 아래가 마비된 상태다. 특히 왼쪽의 마비가 심각하며, 회복은 요원하다.   사고 이후 두 차례의 긴 수술을 받은 김씨 가족은 재활 및 의료비 마련에 어려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펀드미에는 그의 친구라고 밝힌 이들에 의해 10만 달러 목표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날 현재 기준 7만6995달러가 모인 상태며, 비용은 의료비와 재활비는 물론 그의 마비에 따라 주택 시설 개조 및 가족에 대한 위로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씨 사고의 가해자는 10대 청소년 3명과 30대 1명으로, 복면을 착용하고 총기를 소지, 차량 대상의 강도를 저지른 후 도주하다 나무에 부딪힌 후 김씨의 차량을 충돌했다. 이들은 각각 차량 절도 및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반신 뉴욕대 하반신 마비 뉴욕대 한인 한인 대학생

2024.07.10. 20:13

썸네일

컬럼비아대·뉴욕대 면세 혜택 폐지 추진

연간 3억27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면세혜택을 받는 컬럼비아대와 뉴욕대(NYU)가 내년부터 세금을 납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과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등은 12일 컬럼비아대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1억 달러 이상의 면세 혜택을 받은 사립대학에 대한 재산세 면제 혜택을 종료하도록 하는 법안(S07797, S07798)을 발표했다. 사립대 면세혜택을 종료하는 내용이 주의회에서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각 로컬정부가 부동산 소유주에게 재산세를 부과하지만, 대학을 비롯한 비영리단체에는 면세혜택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욕주도 약 200년 전부터 대학과 미술관 등이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선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주의회에서 컬럼비아대와 NYU에 대한 면세혜택을 종료하려는 이유는 두 대학이 사실상 ‘부동산 재벌’로 성장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NYT에 따르면 두 대학이 올해 연간 면세 혜택으로 아낀 돈은 3억27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최근 수십년간 컬럼비아대와 NYU가 꾸준하게 뉴욕 부동산을 사들인 데다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세금 혜택도 증가한 것이다. 현재 컬럼비아대는 정부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뉴욕시에서 가장 넓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NYU도 뉴욕 시내 10대 부동산 소유주로 꼽힌다.   이들 대학에 대한 면세 혜택 종료로 거둬들일 세수의 상당 부분은 뉴욕시립대(CUNY) 등 공립대 재정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컬럼비아대 뉴욕대 사립대 면세혜택 뉴욕대 면세 면세 혜택

2023.12.12. 18:11

뉴욕대에 12만명 지원해 9600명 합격 기록

지난달 말을 기해서 대부분의 정기전형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끝났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의 합격률도 밝혀진 상태다. 이제 합격자들은 진학을 위한 등록 절차가 남았는데 이를 위해서 주말마다 등록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대학을 방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이나 후년에 지원하게 될 학생들에게는 올해의 입시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아직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봤다.   미국내 학령 인구가 줄고 있어서 수년 내로 일부 대학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런 추세와 무관하게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은 매년 더 치열해지고 있다. 각 대학들의 정원은 그대로인데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쏠림 현상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주목되는 대학은 역시 하버드다. 한 학년 학부생을 1600명 가량 뽑는데 항상 수만명이 몰려온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학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5만6937명이 지원해 1942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비율로는 3.41%로 지난해 3.19%에 비해 0.22%포인트 올라서 역대 2번째로 낮았다. 12월 조기 전형인 얼리 액션 결정을 통해 받아들인 722명의 지원자에 정기 전형의  1220명을 합쳐 총 1942명을 최종 선정했다. 그래서 조기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7.1%다.   하버드 합격자들의 인종별 분포를 따져보면, 가장 많은 그룹은 백인계이고 이를 이어 아시아계는 총 29.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7.8%보다 2.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외 흑인계는 15.3%, 라틴계는 11.3% 이었다.   예일은 전년도보다 0.11%포인트 낮아져 역사상 가장 낮은 4.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예일은 이번 입시에 사상 최대 규모인 5만2250명이 지원했지만 역시 정원 탓에 겨우 2275명만을 합격시켰다.     브라운대도 지원자의 5.08%를 받아들였는데 이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비율(+0.06%p)이다. 정기 전형에서는 1730명을 합격시켰는데 이미 조기전형인 얼리 디시전에서 879명을 합격시켜 총 2609명을 확보했다. 그래서 조기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3.7%다.   다트머스는 합격률이 6.23%이라고 알렸다. 다트머스는 이 대학의 253년 역사상 가장 큰 지원자를 받았다. 무려 2만8841개의 지원서를 받았다. 이 대학의 합격률은 3년 연속 6%였다.   컬럼비아는 지원자의 3.9%를 합격시켰다. 총 5만7129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이는 컬럼비아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지원 숫자다. 이중 2246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유펜(펜실베이니아대)은 정확한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4개 학부에서 "2400명의 뛰어난 학생”이라고 알렸다. 유펜은 올해 총5만9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받아 역사상 가장 최대 규모의 지원자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코넬은 올해 6만8000명이 지원했고 4994명을 합격시켜 7.03%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리스턴은 합격률을 밝히지 않았지만 프린스턴 학교신문인 더 ㄷ데일리프린스토니아는 “지원서의 100%가 입학이 거부됐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었음을 시사했다.     이외 다른 명문 대학의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남가주 대표 사립대학인 USC는 9.9%의 합격률을 보였다. 입학 지원자는 총8만790명이었다. 시카고의 명문 노스웨스턴은 5만2225명의 지원자를 받아 7%를 합격시켰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보드인 칼리지는 1만966명의 지원자 중에서 850명의 학생을 받아들여 역사상 가장 낮은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뉴욕의 사립 명문 뉴욕대(NYU)도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서 13% 늘어나 12만명이 지원했고 이중 8%인 9600명에게 합격 통지서를 보냈다. 역대 합격률은 13%였는데 이번 합격률은 사상 최저치다. 텍사스의 명문 라이스대는 전체 지원자 3만1049명 중 2399명을 합격시켰다.  합격률 7.7%로 지난해 최저치인 8.5%를 넘어서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버럴아츠 명문인 바나드는 올해 1만1803명의 지원자를 받아 6.5%에게 합격 통보를 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까다롭게 합격자를 선정한 학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대표격인 윌리엄스 칼리지는 지원자의 9.8%를 받아들였다.   이외 다른 명문대학을 살펴보면, 리버럴 아츠 명문 애머스트는 1만2700명 지원에 9%(1143명),  보스턴칼리지는 3만6525명 지원에 15%(5511명), 보스턴대도 8만484명 지원에 11%(8612명), 콜비는 1만7800명 지원에 6%(1142명)이었고 콜게이트는 2만1127명 지원에 12%(2452명), 캘텍은 412명을 합격시켰는데 합격률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대 합격률은 4%였다. 또 듀크는 4만9469명 지원에 6%(2948명), 에모리는 3만3534명 지원에 10%(3428명), 조지타운도 2만5519명 지원에 13%(3263명), 존스홉킨스는 3만8200명 지원에 6%(2411명), MIT는 2만6914명 지원에 5%(1259명), 리버럴 아츠 칼리지 스워스모어는 1만4287명 지원에 7%(969명),  인디애나의 노터데임도 2만8351명 지원에 12%(3399명), 밴더빌트는 4만1501명 지원에 4%(1763명), 명문 여대 웰즐리도 8400명 지원에 13%(1092명), 버지니아 주립은 5만6439명 지원에 16%(9184명), 보스턴의 터프츠엔 3만4000명 지원해 10%(3230명), 포모나는 757명을 합격시켰다. (역대 합격률은 7%)     올해 입시 결과를 통해 수십 곳의 최고 명문 대학과 수천 곳의 일반 대학들간의 지원자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비를 비롯한 명문대학들은 지원자들을 떨어뜨리기 바쁜데 비해 대부분의 공립 및 사립대학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140만 명의 학부생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학생 유치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전문가들은 이렇게 역사적인 최저 합격률이 명문 대학의 입학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에서 표준화된 시험 점수 즉, SAT나 ACT점수 제출에 대한 요구사항을 완화함에 따라 더 많은 숫자의 학생이 자신의 실력과 조건 등을 통한 합격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음에도 무작정  지원하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장병희 기자뉴욕대 기록 입학 지원자 하버드 합격자들 합격자 발표

2023.04.16. 16:07

썸네일

시민참여센터, 뉴욕대 한인 학생들과 포럼 개최

 시민참여센터 뉴욕대 시민참여센터 뉴욕대 포럼 개최

2023.04.11. 20:08

썸네일

[영상] '수업 어렵다'는 원성에‥미국 뉴욕대, 40년 경력 교수 해고

 영상 미국 뉴욕대 경력 교수

2022.10.07. 11:0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