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사임한 필립 뱅크스 전 뉴욕시 공공 안전 부시장의 공석이 뱅크스 전 부시장의 보좌관으로 채워졌다. 1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40년간 공무원으로 일한 법 전문가 챈시 파커(사진)를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파커의 보좌관으로는 19년간 뉴욕시경(NYPD)에서 복무한 모나 스와조가 임명됐다. 시장은 “챈시는 40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그를 임명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파커는 “다년간의 업무 경험 결과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한 걸 깨달았다”며 “특히 시장의 취임 후엔 총기 폭력을 없애기 위해 최소 15곳의 정부기관과 협력하며 시의 안전을 위해 일했다”고 했다. 파커는 롤린스컬리지와 듀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시장실에 합류하기 전엔 NYPD 협력 부서의 부커미셔너로 일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공공안전부시장 뉴욕 뉴욕시 공공 필립 뱅크스 듀크대학교 로스쿨
2024.10.16. 19:18
뉴욕주 간호사협회(NYSNA)와 뉴욕시 병원공단(H+H)이 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조치 등을 포함하는 5.5년 계약에 합의했다. 간호사 노조인 NYSNA는 지난달 31일 뉴욕시 병원공단의 간호사 임금을 약 37% 인상하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히며, "이번 합의로 공공 간호 인력의 급여가 민간 부문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고, 뉴욕시 공공 병원 약 2000명의 간호 공석이 쉽게 채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뉴욕시 병원은 간호사들의 이직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겪어왔고, 뉴욕시는 병원공단의 간호 공석 2000개를 채우기 위해 임시 간호사 고용에 5억 4900만 달러를 지출했다. 현재 연봉이 8만4744달러 이상인 뉴욕시 병원공단 간호사들은 이번주 새로운 계약의 승인 여부에 대해 투표해야 한다. 승인될 경우 연봉이 ▶계약 첫 해에는 1만6006달러 ▶두 번째 해에는 5551달러 ▶3, 4년 차에는 연도마다 약 3% ▶5년차에는 약 3.5% 인상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간호사 대 환자 비율도 개선된다. 뉴욕시 병원공단 치료실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은 1대 2, 중환자실은 1대 1, 퇴원이 임박한 환자의 병실은 1대 4 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임시 및 출장 간호사가 아닌 새로운 전문 간호사 풀을 만들어 팬데믹으로 발생한 인력 부족을 충당하는 내용도 계약에 포함됐다. 한편, 뉴저지주의 간호사 1700명은 오는 4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역매체 고다미스트는 "뉴브런즈윅의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 병원의 간호사들은 더 나은 급여와 인력을 요구하며 노조와 병원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4일 파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임금 뉴욕주 간호사협회 간호사 임금 뉴욕시 공공
2023.08.02.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