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주택 보험료 절감 프로그램 발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주택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공공 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민간 주택 보험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건물주들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렌트 상승 압박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시정부가 보험 구조를 설계하고 민간 보험사와 협력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약 20~30% 수준의 보험료 절감을 목표로 한다. 해당 보험은 2027년부터 제공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약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해, 2030년까지 10만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주에는 뉴욕시 주택개발공사(HDC)가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보험계리사 또는 리스크 컨설턴트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표하고, 올여름에는 시 경제개발공사(NYCEDC)가 프로그램 구조와 운영 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기 위해 관심표명요청서(RFEI)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시가 직면한 전례 없는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시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주택 보험료가 2017년 이후 3배 이상으로 급등하며 주택 운영 비용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로 인해 유지비 부담이 렌트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맘다니 시장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비용인 주택 보험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주택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시가 지원하는 최초의 주택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집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건물 소유주들이 필요한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프로그램 보험료 주택보험 프로그램 주택 보험료 뉴욕시 주택개발공사
2026.04.16.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