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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총격 사건 역대 최저치 기록

올해 첫 9개월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건수는 553건으로, 전년 동기 693건 대비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총격 피해자 수는 694명으로 전년 동기(857명) 대비 19% 줄었다.     또 올해 3분기 발생한 총격 사건은 216건으로, 전년 동기 256건 대비 1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생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올해 9월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고, 7가지 주요 범죄 유형 중 6가지 범죄가 감소했다.     살인은 지난달 24건 발생해 전년 동기(33건) 대비 27.3% 줄었고, ▶강간 사건은 13.2%(182건에서 158건) ▶강도는 4.2%(1379건에서 1321건) ▶중폭행은 4.2%(2598건에서 1490건) ▶빈집털이는 7.6%(1125건에서 1040건) ▶차량 절도는 10%(1285건에서 1157건)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중절도 사건은 전년 동기 4298건에서 4401건으로 10% 증가했다.     뉴욕시의 만성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중교통 내 범죄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9월 한 달간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는 158건으로 전년 동기(190건) 대비 16.8% 줄었다.     증오 범죄 역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 범죄는 47건으로, 전년 동기(59건) 대비 20% 감소했다. 지난달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NYPD의 정밀한 치안 전략이 역사상 가장 안전한 분기 성적을 만들어 냈다”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명의 경찰을 필요한 지역에 투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최저치 총격 뉴욕시 총격 역대 최저치 전년 동기

2025.10.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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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총격 사건 늘었다

뉴욕시 총격 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가운데 뉴욕시경(NYPD)이 총격 대응에 사용중인 숏스포터(ShotSpotter)의 정확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뉴욕시경(NYPD) ‘CompStat 2.0’에 따르면 이달 10~16일 총격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24건을 기록했으며, 30명의 피해자 수를 기록했다. 피해자는 66.7% 늘어나는 등 전년(16건, 피해 18명) 동기 대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한 달 기준으로는 98건의 총격 및 117명의 피해자가 나왔고, 이 역시 전년 동기(74건, 81명) 대비 각각 32%, 44% 오른 것이다.   총격 증가 우려에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총격 감지 센서 숏스포터(시 전역 최소 2000개)의 경고 중 실제 총격 사건 발생률은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준으로 해당 지역 숏스포터 알림의 82%는 가짜였고, 단 13%만이 실제였다.   경관들은 실제 총격인지 판별하느라 426.9시간을 들였다.   2014년 이후 계약을 최소 4번 갱신한 숏스포터와 NYPD의 관계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이날 기준 NYPD가 숏스포터에 지급한 금액은 4500만 달러며, 향후 900만 달러의 추가 지출이 예정돼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총격 뉴욕시 총격 총격 증가 총격 대응

2024.06.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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