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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저소득층 전철·버스 무료 이용 추진

뉴욕시의회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철과 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뉴욕시의회의 2026~2027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에 대한 대응안 발표에 앞서 줄리 메닌 뉴욕시의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임을 50% 할인하는 '페어페어스(Fair Fares)' 프로그램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연방빈곤선(FPL) 150% 이하(4인 가족 기준 연소득 4만9500달러)인 시민 100만여명이 전철과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에는 저소득층에 반값 요금을 제공했다면, 이를 아예 무료로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시의회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 취약계층의 이동성을 높이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요금 면제를 통해 무임승차 문제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메닌 의장은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은 뉴욕의 근로자들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존재"라며 "이를 확대하는 것이 대중교통 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전철·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다만 막대한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예산 협상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의회 저소득층 뉴욕시의회 저소득층 버스 무료 버스 요금

2026.04.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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