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820만개의 인플레이션 체크 우편 발송을 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뉴욕주는 물가가 오르면서 뉴욕주 판매세가 많이 늘어난 만큼 이 돈을 납세자에게 환급해주기로 하고, 9월 말부터 해당하는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체크 발송을 시작했다. 뉴욕주가 인플레이션 체크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 소득, 가족 수에 따라 발급된 금액은 다른데 최소 15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다양하다. 뉴욕시에서 인플레이션 체크를 받은 사람이 353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롱아일랜드 수혜자가 125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컬 주지사는 “열심히 일하는 뉴욕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인플레이션 뉴욕주 뉴욕주 인플레이션 뉴욕주 판매세 인플레이션 체크
2025.11.25. 21:07
뉴욕주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따라 발생한 초과 판매세 수입을 주민들에게 환급해주는 안을 추진한다. 9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뉴욕주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판매세를 통한 전례 없는 수입을 창출했다”며 “이를 비싼 생활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 가정에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안이 시행되면 ▶연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개인 납세자는 300달러 ▶연소득이 30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는 500달러가 지급된다. 뉴욕주 전체 납세자 약 860만 명에게 30억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며, 뉴욕시에서는 364만5000명이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환급금은 주택 소유 여부나 부모의 신분에 관계 없이 소득 기준에 맞는 납세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호컬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나치게 높아진 뉴욕주의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제안했으며, 이 환급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2025년 가을부터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기 시작할 전망이다. 웨인 스펜스 뉴욕주 공무원연맹 회장은 “모든 뉴욕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생활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환급을 통해 주민들은 보다 쉽게 생활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인플레이션 뉴욕주 뉴욕주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환급 환급금 지급
2024.12.09.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