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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택시·차량공유서비스 요금 오르나

뉴욕주가 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보험료를 25%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최근 택시 및 우버·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에 “보험료를 향후 3년간 평균 약 25% 인상하도록 승인할 계획”이라고 통지했다.     이번 조치는 보험사가 실제 사고 위험과 손실 규모를 반영한 ‘통계적으로 타당한 요율’을 적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DFS는 그동안 보험료가 과도하게 낮게 책정되면서 업계 전반의 재정 불안정이 심화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대 택시 보험사였던 ‘아메리칸 트랜짓 인슈어런스(American Transit Insurance)’가 파산한 것이 이번 보험료 인상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체는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늘렸으나, 잦은 사고와 소송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보험료 인상은 운전자 부담 뿐 아니라 승객들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운전자 1인당 연간 수천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부담은 승객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DFS는 “보험료 인상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업계와 협의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차량공유서비스 뉴욕주 차량공유서비스 요금 뉴욕주 택시 차량공유서비스 보험료

2025.12.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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