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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킹사이트 Linked in 상장 첫날 대박…하루 만에 공모가의 두배 껑충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 기업의 첫 뉴욕 증시상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링크드인'(LinkedIn)이 첫날 대박을 터트렸다. 링크드인의 주식(심볼:LNKD)은 거래 첫날인 19일 94.25달러까지 급등했다. 거래량도 3015만주가 넘었다. 공모 가격이 45달러였으니 하루 만에 기업가치가 약 2.1배 가량 높아진 것이다. 이로써 링크드인의 시가총액은 약 89억달러가 됐다. 링크드인의 주식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문을 열자 마자 공모가 45달러보다 84%나 높은 8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22.70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당초 35달러였던 공모가가 상장 일주일 전에 10달러나 오를 정도로 폭발적이었던 수요가 다시 한번 증시에서 입증된 셈이다. 이 회사의 제프리 웨이너 CEO는 "상장 첫날의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중요한 건 장기 성장 계획과 이를 어떻게 제대로 해 나가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에 대한 이같은 시장 반응은 소셜미디어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링크드인의 이날 증시 데뷔는 소셜미디어 업체가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나온 사례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그루폰 징가 등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다른 소셜미디어 업체들도 상장을 서두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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