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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선 전 뉴욕한인회장 별세

 뉴욕한인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이범선(사진) 전 회장이 지난 13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지난 16일 유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925년 출생한 고인은 학생 신분으로 한인회 창립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임원들의 세대 교체를 이루는 등 한인회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데 기여했다.     1966년 12월부터 1968년까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리틀앤젤스 합창단이 공연에 참여하는 등의 400명 규모 코리안 나이트볼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한인회 공식 주소로 우편함을 개설하고 한인 주소록과 한인통신을 구축하는 등 한인동포들 간의 연락체계 마련을 위해 힘썼다.     유가족은 “고인은 생전 뉴욕한인회가 어려운 시절 동포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을 보고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회 활동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의 기틀을 마련해준 초창기 회장님들의 노고로 인해 오늘의 뉴욕한인회가 있을 수 있다”면서, 뉴욕한인회의 큰 어른이신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장은주 기자뉴욕한인회장 이범선 뉴욕한인회장 별세 생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활동

2022.04.18. 19:42

뉴욕한인의 밤 행사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내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가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대면행사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치뤄진다.     1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등 임원진들은 내년초 열리는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소개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그펠드볼룸(141 W 54 ST)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의 대면행사가 될 예정이다.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 등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전세대 화합을 위한 취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위한 개인티켓은 5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온라인 참여의 경우도 소액의 도네이션 금액을 정해 참여의 의미를 높이기로 했다.     미주한인의 날(119주년)과 뉴욕한인회 창립(62주년)을 각각 기념하는 119달러, 62달러 중에서 선택하거나, 학생·시니어의 경우 15달러를 도네이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뉴욕한인의 밤 행사의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는 H마트 권일연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의 단체상’은 ‘우리는 하나다’ 캠페인에 돌아갔으며, 이 캠페인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탠 파머시뷰티 LLC(Farmacy Beauty LLC) 데이비드 정 대표가 수상한다.     또 한인 2세 단체인 내일재단(Naeil)이 센서스·투표 독려 캠페인 등 뉴욕한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커뮤니티 레거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정치력 신장 부문에 성과를 거둔 린다 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당선자와 한나 김 연방 보건복지부(HHS) 부차관보가 개인상을 수상한다.   찰스 윤 회장은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내년에는 1세와 2세가 협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세대통합을 위해 3세까지 참여시켜 한국어 교육, 인터십·리더십 프로그램을 더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email protected].  장은주 기자오프라인 뉴욕한인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문의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활동

2021.1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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