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뉴저지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지패스(EZ-Pass)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법안(S520)이 뉴저지 주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저지 주민들은 뉴저지와 연결되는 유료 도로, 교량 및 터널을 이용할 때 이지패스를 통해 지불한 통행료에 대해 주 소득세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뉴저지주 휘발유세를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1.9센트씩 인상하는 법안이 통과되고, 올해 초 뉴저지 턴파이크·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애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웨이 등 3개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상됨에 따라 통근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자 나온 조치다. 해당 법안은 지난 1월 공화당의 제임스 홀자펠 뉴저지 주상원의원과 민주당의 패트릭 디그넨 주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 주상원 예산·세출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디그넨 의원은 “생계를 위해 출퇴근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뉴저지 턴파이크·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애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웨이의 통행료를 1000달러 이상 지불할 경우 연간 최대 1000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법안(A764)과 ▶이지패스를 통해 지불한 뉴저지 고속도로 통행료의 50%까지 총소득에서 공제하도록 허용해주는 법안(A2600)도 추진 중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의회 소득공제 비용 소득공제 뉴저지 주상원의원 뉴저지 고속도로
2024.08.22. 20:31
뉴저지주 고속도로 뉴저지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의 통행료가 각각 3%씩 인상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뉴저지주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이다. 뉴저지턴파이크교통공사(NJTA)에 따르면 일반 승용차 기준 뉴저지턴파이크의 경우 톨당 평균 4달러95센트에서 5달러10센트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에 따라 뉴저지턴파이크를 완주할 경우 기존 통행료 19달러42센트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의 경우 기존 주요 톨에서 1달러96센트였던 통행료가 2달러2센트로 오른다. 현금 지불의 경우 2달러10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NJTA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25억 달러 규모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을 확정하면서 물가상승률이 8.3%에 달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현재까지 통행료 수입은 15억9600만 달러로 예상치보다 2.9%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NJTA는 2022년부터 특정 경제 지표를 기반으로 연간 통행료 인상폭을 최대 3%까지 허용하는 방식으로 통행료 인상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상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갖는 과정은 생략됐다. 심종민 기자고속도로 뉴저지 뉴저지주 고속도로 뉴저지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2022.10.2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