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자동차 보험료 급등에 ‘풀커버’ 포기 사례 증가
뉴저지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일부 운전자들이 보험 유지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인상 여파로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뉴저지 보험당국은 2022년 이후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청 수백 건을 승인했다. 보험업계는 차량 수리비와 의료비 상승, 차량 절도 증가, 자연재해 피해 확대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특히 최근 차량에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단순 접촉사고 수리비도 크게 올랐다는 설명이다. 보험료 부담이 커지면서 운전자들의 대응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차량 사고 시 자기 차량 수리비까지 보장받는 ‘풀커버(full coverage)’ 보험을 포기하고, 뉴저지주법상 의무인 최소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할부나 리스가 끝난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보장 범위를 줄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뉴저지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약 3000~3500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보험료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최소 책임보험조차 유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비자 단체들은 보험사들이 과도한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험료 부담 증가가 무보험 운전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올해부터 뉴저지의 자동차 보험 최소 보장 기준이 상향되면서 보험료 부담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보험료 인상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보험료 뉴저지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인상 뉴저지 보험당국
2026.05.26.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