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사회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골프대잔치가 오는 6월 열린다. 미동부충청향우회(회장 최봉학)가 주최하는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미동부 충청향우회 골프대회’가 6월 3일(수) 오후 1시 샷건 방식으로 퀸즈 클리어뷰파크 골프코스(202-12 Willets Point Blvd, Bayside, NY 11360)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도 출신만을 위한 향우회 행사가 아니라 충청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행사로 마련돼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골프를 치지 않는 일반 참가자들도 100달러만 내면 저녁 뷔페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저녁 행사 참가자들에게도 각종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200달러로 그린피와 카트비, 점심·저녁 식사, 음료, 150달러 상당의 구디백이 포함된다. 저녁 행사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막걸리·소주·맥주 등 주류가 제공되며, 평양순대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음식들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상품 규모다. 메인 협찬은 리버티그룹과 K-금산인삼이 맡았으며, 리버티그룹 길준형 총괄대회장이 충청도의 대표 특산품인 금산인삼을 대량 협찬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시상 부문도 다양하다. 남녀 챔피언을 비롯해 1·2·3등상, 장타상, 단타상, 근접상, 아너상 등이 마련돼 실력자뿐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홀인원 상금 5만 달러와 함께 1만2000달러 상당의 안마의자, 여행 상품권, TV 등 전자제품, K-가디언스 화장품 세트, YAEL 천연발효 화장품, 중성세제 런드리즈(Heluna 제공) 등 다양한 협찬 상품도 준비된다. 최봉학 회장은 “이번 대회는 10여 년 만에 다시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자리이자, 미동부 충청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도 출신뿐 아니라 모든 한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커뮤니티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길준형 총괄대회장을 비롯해 박정열·김용철·이강원 공동대회장, 주세연 진행위원장, 김선희 준비위원장, 최정원 행사위원장 등이 준비를 맡고 있으며,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 단체와 업체들이 대거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글·사진=서만교 기자골프 대잔치 저녁 행사 뉴저지 한인사회 미동부 충청향우회
2026.05.14. 17:47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오래 활동해온 줄리 김 변호사(Cohn Lifland 파트너·사진)가 카운티 법원 판사에 임명됐다. 뉴저지 상원 법사위원회는 김 변호사에 대한 버겐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 임명안을 13일 가결했다. 상원 본회의에서 임명안이 통과될 경우 그는 카운티 내 최초의 한인 판사가 된다. 가정법을 전문으로 해온 김 변호사는 뉴욕대학교와 보스턴 칼리지 MBA를 거쳐 세턴홀 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변호사 시험은 2006년 뉴저지에서 합격했다. 한국어가 유창한 그는 최근까지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무료 법률상담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 변호사는 임명 소식에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며 모범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첫 한인 판사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법조계에서 더욱 다양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줄리김 줄리김 판사 뉴저지 한인사회 뉴저지 상원
2023.06.14. 20:18
오는 7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뉴저지 민권센터가 문을 열을 계획이다. 최근 사무실을 마련하고 간판도 붙였다. 이제는 직원을 찾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 모금 운동도 지난 1일 시작했다. 민권센터는 1984년, 그때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던 뉴욕 퀸즈잭슨하이츠에 첫 사무실을 열었다. 그 뒤 38년이 흘렀고 지금은 뉴욕 한인사회 중심인 플러싱에 뉴욕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팰리세이즈파크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최근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뉴저지 한인 인구(9만5179명)는 뉴욕(12만3828명)을 추격하고 있다. 민권센터 사무실이 마련된 버겐카운티에 60% 이상의 한인 가구가 살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1만3000여 명 이상이 서류미비 한인으로 추산된다. 민권센터는 지난 수년간 뉴저지 한인들을 위해서도 시민권 서비스와 영주권 갱신,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신청 등 이민 법률 봉사를 해왔다. 팬데믹 기간 동안 민권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와 재단 등을 통해 200만 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마련, 2000여 한인 서류미비자 가정에 현금 지원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가운데 5분의 1 정도만 뉴저지 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업수당 신청 상담과 대행 등 일부 활동에서는 뉴저지 한인들을 도울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뉴저지에 민권센터가 없었던 탓이다. 이에 수많은 뉴저지 한인들이 민권센터 사무실을 뉴저지에도 마련해달라고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사무실 마련 등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6월부터 민권센터가 뉴저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에 걸맞은 활동을 펼치기 위한 기금 마련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민권센터 사람들은 ‘센터’를 한인들이 모이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곳이라는 뜻의 ‘마당집’이라고 부른다. 1984년 뉴욕시에서 마당집을 세울 때와 같이 뉴저지 민권센터도 뿔뿌리 후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모인 기금은 렌트와 가구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값지게 쓰인다. 1000달러 이상 후원을 하는 개인과 단체는 ‘창립 서클’로, 100달러 이상은 ‘창립 뿌리’로 뉴저지 사무실에 설치될 뿌리 모양의 조형물에 이름이 새겨진다. 온라인 사이트(https://tinyurl.com/2wa7nbtx)에서 기부를 할 수 있다.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전달하려면 민권센터 뉴저지 사무실 전화(201-546-4657)로 연락하면 된다. 뉴저지 사무실 주소는 ‘MinKwon Center, 316 Broad Ave 2nd Fl Palisades Park, NJ 07650’ 민권센터의 역사적인 뉴저지 진출에 힘을 북돋워 주길 바란다. 민권센터가 진정한 ‘풀뿌리’ 단체로 뉴저지 마당집을 키워 나갈 수 있으려면 커뮤니티의 후원이 꼭 필요하다. 1984년 민권센터는 ‘바르게 살자’ ‘뿌리를 알자’ ‘더불어 살자’는 구호를 걸고 문을 열었다. 모두가 가난했고 돈 받고 일하는 사람도 없이 자원봉사자들이 1997년까지 13년을 버텼다. 그리고 2022년 이제는 스태프가 20여 명이고 연간 수만 명이 민권센터의 도움을 받는 단체로 컸다. 뉴저지 민권센터도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해 그렇게 키울 작정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민권센터 뉴저지 뉴저지 민권센터 뉴저지 한인사회 민권센터 사무실
2022.06.0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