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올드타이머 모임인 OC백인회(회장 노명수)가 회원 확충과 활동 다각화에 나섰다. 백인회 측은 지난달 17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북경에서 월례 회합을 갖고 안영대 전 OC한인회장, 전창백 재정전문가, 정석봉 사진작가 등 3명의 신규 회원 가입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전체 회원은 27명으로 늘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백인회는 회원 전원이 동의해야 가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노명수 회장은 “회원을 늘리고 교양 강좌, 여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면서 커뮤니티 봉사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선 배기호 회원이 미국과 한국 정세를 강연했다. 백인회 회원들은 오는 9월 중 가족 동반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714-514-6363)로 하면 된다.백인회 다각화 백인회 회원들 활동 다각화 회원 가입
2025.06.01. 20:00
수개월간 분유 부족 사태를 겪은 당국이 이번 사태가 해결된 이후에도 해외 업체들이 미국에서 계속 분유를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외국 분유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제 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에 따라 미국 분유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들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올여름엔 분유 수입·판매 업체들과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9월엔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분유 판매가 허용된 기업들이 계속해서 분유를 공급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규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FDA는 미국 부모들을 애태우게 한 분유 부족 사태를 완화하고자 오는 11월 14일까지 분유 수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분유 부족 사태는 당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시작됐다. 게다가 미국 최대 분유 제조사인 애벗 래버러토리스의 제품에서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제기돼 이 회사 공장 일부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했다. FDA는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WSJ은 이번 조치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해외 제조사들에 좋은 기회가 되고 미국의 독과점적 분유 시장에 경쟁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애벗과 레킷벤키저 2개 사의 국내 분유 시장 점유율은 80%가량에 달했다.공급망 다각화 분유 공급망 분유 수입 외국산 상시
2022.07.0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