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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ed California, “For the Love of Californians” 캠페인으로 한인 커뮤니티 응원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건강보험 가입을 장려하는 Covered California(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오픈 등록 기간이 시작됐다. 이번 등록 기간은 단순히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것을 넘어,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을 되새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는 연방 정책 변화로 의료 환경이 재편되는 가운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Covered California는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감성 캠페인 'For the Love of Californians(캘리포니아를 더 건강하게)'를 전개하며 한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맞춤 캠페인   한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끈기와 가족애, 커뮤니티 헌신으로 캘리포니아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현재 한인들의 Covered California 가입률은 AAPI(아시아·태평양계) 그룹 중 낮은 편으로, 전체 가입자는 약 3만9천 명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Covered California는 올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한국어 전용 캠페인을 제작했다. 단순 번역이 아닌, 처음부터 한국어로 기획된 이번 광고는 문화 전문가와 자문위원의 조언을 받아 한인들의 가치관과 역사, 이민 스토리를 반영했다.   이 캠페인은 ‘돌보는 마음(Caring Heart)’을 주제로, 가족과 이웃을 향한 배려가 공동체를 어떻게 지탱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Covered California가 언어 장벽 없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가입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임을 강조한다.   “건강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건강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젊은 세대가 부모님의 보험 옵션을 함께 살피거나, 어르신들이 비용 걱정 없이 진료를 받는 순간들이야말로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유대감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제시카 알트만 Covered California 이사는 “이 캠페인은 단순히 번역된 홍보물이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의 정서와 문화를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결과”라며 “건강보험은 서로를 돌보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인 이민 세대의 유산에 경의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일궈낸 1세대 이민자부터 예술과 혁신을 이끄는 2·3세 한인들에 이르기까지, 한인 이민사에 흐르는 회복력과 돌봄의 정신을 기린다.   Covered California는 지역 단체, 종교기관, 미디어와 협력해 주민들이 자신의 언어로, 신뢰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특히 문화적 유대와 신뢰가 중요한 한인 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모든 언어,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Covered California는 단순한 보험 플랫폼이 아니라, 건강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알트만 이사는 “캘리포니아는 단순히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가 돌봄을 받는 곳”이라며 “문화적 다양성과 돌봄의 가치가 캘리포니아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오픈 등록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Covered California는 “For the Love of Californians”라는 이름 아래, 모든 언어로,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건강한 캘리포니아를 만들어 가고 있다.california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 california 가입률 다문화 커뮤니티

2025.10.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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