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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4만선 사수 마감…‘장중 사상 최고’ 기록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한 투자 심리에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2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뛴 4만.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넘어 거래를 마감한 것은 지난 5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600선을 회복하며 전장보다 30.81포인트(0.55%) 오른 5615.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04포인트(0.63%) 상승한 1만8398.44로 마감했다.   CNBC는 빅테크 강세장 주도주를 넘어 홈디포와 캐터필러 등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 주택 분야 등 종목에 투자가 이어지면서 장 전반에 활력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상승,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웃돌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다우 만선 다우 4만선 장중 사상 상승 시장

2024.07.14. 18:13

다우 장중 사상 첫 4만선 돌파…3년 반 만에 1만 포인트 상승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6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 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오전 11시께 4만51.05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4만 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오전 장중 4만 선 언저리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장 대비 38.62포인트(-0.1%) 내린 3만9869.38에 마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내린 529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07포인트(-0.26%) 떨어진 1만6698.3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1993년 3월 처음으로 1만 선을 돌파했고, 2017년 1월 2만 선을 처음 넘어섰다. 지수가 두 배로 되는 데 약 24년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2만 선에서 그 두 배인 4만 선에 올라서는 데는 7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3만 선에서 4만 선으로 올라서는 데는 3년 6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년여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과열을 식히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다우 4만 선은 도달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정표였다”라고 평가했다.다우 장중 다우 장중 이하 다우지수 4만선 돌파

2024.05.16. 21:30

경기침체 우려, 다우 3만선 무너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작년 1월 이후 17개월만에 3만선이 무너졌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41.46포인트(2.42%) 급락한 2만9927.07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23.22포인트(3.25%) 밀린 3666.77, 나스닥 지수는 453.06포인트(4.08%) 떨어진 1만646.10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1994년 이후 최대폭 금리인상을 발표한 전날엔 올랐지만, 하루만에 급락하며 전날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올 들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3%, 32% 떨어졌고 약세장에 진입했다.     다우지수 3만선이 깨진 것은 투자자들의 팬데믹발 위험선호 현상이 끝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다우지수가 3만선을 처음 넘어선 것은 팬데믹으로 인한 연방정부의 돈풀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2020년 11월이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들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5월 신규 주택착공은 전달대비 14% 줄어든 170만건에 그쳐 예상(-2.6%)보다 하락폭이 컸다.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도 3.3%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경기침체 다우 다우지수 3만선 경기침체 우려 나스닥 지수

2022.06.16. 20:54

다우 1000포인트 가까이 급락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완전히 돌아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뉴욕증시가 1년 반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2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급락한 3만381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0년 10월 2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S&P500 지수는 121포인트(2.77%) 떨어진 4271에, 나스닥 지수는 335포인트(2.55%) 떨어진 1만28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날 국제통화기금 총회 발언의 충격과 예상보다 부진한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여파에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물가 안정을 위해 이러한 ‘빅스텝’을 여러 번 밟을 수도 있다고 시사한 것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미 투자자들은 다음달 0.5%포인트 금리인상이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경기 충격을 고려해 연준이 신중한 행보를 고민할 것이라던 일각의 기대를 파월 의장이 공식적으로 무너뜨린 셈이어서다.다우 급락 금리인상 가능성 통화긴축 선호 제롬 파월

2022.04.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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