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장보다 520.47포인트(1.47%) 오른 3만5950.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8월의 연고점을 돌파하며 지난해 1월 13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2포인트(0.38%) 상승한 4567.8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32.27포인트(0.23%) 하락한 1만4226.22에 장을 끝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11월 한 달간 각각 8.9%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한 달간 10.7% 상승률을 나타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해 9.4% 급등한 게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지수 연고점 돌파를 이끌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에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둔화도 위험심리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인플레 최고점 물가상승률 둔화세 인플레 둔화 다우 지수
2023.11.30. 22:44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일 전 거래일보다 236.60포인트(0.68%) 상승한 35,135.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65포인트(1.32%) 오른 4,655.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1.18포인트(1.88%) 오른 15,782.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새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 심리로 블랙 프라이데이인 지난 26일 올해 들어 최대폭 하락했던 다우 지수를 포함한 주요 지수들은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 폭을 거의 반납하기도 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직후 다시 급반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할 필요는 없다"며 추가 여행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진화에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테슬라는 5.1%, 엔비디아는 6%,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4%, 애플은 2.2%, 마이크로소프트는 2.1% 각각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 주가는 지난 26일 20%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11.8% 급등했다. 오미크론발 공포에 폭락했던 여행주는 소폭 반등하거나 낙폭을 줄였다. 로열캐리비언 크루즈가 2.8% 올랐고, 유나이티드항공은 0.7% 상승했다.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초기에 보고된 데이터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증상, 즉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면서 전염력은 더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시장에 낙관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봉쇄 증시 나스닥 지수 증시 반등 다우 지수
2021.11.29.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