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선물함’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랑의 선물함은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샌피드로 패션마트(회장 폴 계), 자바선교회(회장 김영규 목사) 주관으로 6일 샌피드로 홀세일마트 후문에 설치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생필품, 마스크, 손 세정제, 의류 등을 모아 시니어 아파트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샌피드로 홀세일마트 다운타운 자바시장 회장 김영규
2022.12.06. 21:43
LA다운타운 등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케빈 드레온 14지구 LA시의원이 LA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1일 한인 의류업체·제조업체들이 몰려있는 LA다운타운 이스트16가와 후버 애비뉴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드레온 시의원은 LA시의 심각한 불법 쓰레기 투기와 함께 이와 관련,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이날 인근 한인 업주 및 건물주들도 참여해 불법 쓰레기 피해를 호소하며 드레온 시의원의 새로운 정책을 지지했다. 드레온 시의원은 “LA시 전역의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응하는 LA시 위생국 직원은 2명씩 9팀, 총 18명에 불과하다”며 “뉴욕 시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사는 도시인 LA에서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속·관리하는 LA시 직원은 6명에 불과해 지난 2년간 이와 관련된 벌금 티켓 발부건은 1200건에 지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알려져 있다시피 실제 신고 건수는 수천 건이 넘는다”고 문제를 짚었다. 이날 드레온 시의원은 같은 날 오후 LA시의회에 법안으로 발의한 ‘클린 스트리트 나우(Clean Street Now)’ 계획을 발표했다. 드레온 시의원은 “점진적인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적인 단계”라면서 가용 자원을 정확히 파악 및 통합해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청소원 및 조사관 인력 확대 ▶신고 접수 후 48시간 내 처리 ▶상업·공업 지역 야간 청소 작업 ▶감시 카메라 설치 확대 등도 포함됐다. LA다운타운 의류 제조업체 ‘산쑤씨(SANS SOUCI)’ 낸시 최 대표는 “주변에 홈리스뿐만 아니라 개인·업체들이 버린 쓰레기로 악취는 물론 쥐도 들끓어 굉장히 비위생적”이라며 “심지어 인터뷰를 보러 온 사람들이 주변을 보고 그냥 가버리곤 해 직원 채용에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20년간 업체를 운영해오고 있다는 최 대표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더 심해졌다”며 “쓰레기가 쌓일수록 홈리스도 더 몰려 모든 골목이 스키드로화되는 느낌이고 안전에도 위협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LA다운타운에서 33년간 비즈니스를 경영한 매직 프로퍼티스 브라이언트 정 대표는 “이런 고충을 안고 간 지 오래됐다”며 “LA다운타운의 한인 비즈니스들이 잘돼야 LA한인타운 경제도 산다. 이번에 드레온 시의원이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A시 회계감사실에 따르면 LA시에서 2016년~2020년 사이 5년간 불법 투기된 쓰레기양은 450%나 늘었다. 2016년 당시 수거된 쓰레기는 9200톤이었지만 2020년 첫 8달 동안 1만4500톤으로 급증했다. 드레온 시의원 사무실은 2021년 한 해 동안 공공 통행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만 2700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사설 쓰레기 쓰레기 불법 불법 쓰레기 다운타운 자바시장
2022.02.01. 22:04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원단업체가 밀집한 한 상가가 전소됐다. 이 상가건물은 며칠 전에도 화재신고가 접수돼 방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25일 오후 7시 48분쯤 1820 48가 플래이스 한 상가건물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 상가건물은 원단업체가 입주한 곳으로 불길은 건물 전체를 휘감았다. LA소방국은 소방관 12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상가건물 4개가 이어진 8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LA소방국 측은 “이 건물은 지난 23일에도 화재신고가 접수됐던 곳”이라며 추수감사절 밤에 불이 난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불이 난 상가건물은 주인은 유대인으로 알려졌다. 주변 상가에는 한인 스튜디오, 원단업체, 포장업체 등도 여럿 입주했다. 한편 26일 오전 3시26분쯤 1530 탈레톤 스트리트 원단업체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화재신고 직후 소방국은 불이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나섰다.소방국은 건물 밖에서 큰불이 시작됐고 건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사설 다운타운 다운타운 자바시장 원단수입업체 건물 이용 잔해
2021.11.2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