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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면서 다운타운 ‘틴 테이크오버’ 기승

시카고 지역의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다운타운 10대들의 소동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에서 지난 30일 밤 이른 바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로 불리는 대규모 청소년 송동이 벌어져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고 10대 1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오후 8시경 사우스 도체스터 애비뉴 일대로 몰려 나와 지나가던 차량 위에 올라가고, 보닛과 앞유리를 밟아 파손하는 혼란스러운 장면이 이어졌다.     이날 소동으로 10대 청소년(16) 1명이 무기 불법 소지와 경찰 명령 불응으로 체포됐다. 또 다수의 청소년에게 통행금지(curfew) 위반 등으로 소환장(citation)이 발부됐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당시 출동한 경찰이 소수에 그쳐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카고 지역에서의 틴 테이크오버 대응을 둘러싼 논쟁도 재점화됐다.     일부 시의원들은 통금을 상황에 따라 오후 10시 이전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통금 강화에 부정적이며 청소년을 범죄화하는 접근을 경계하고 있다.     이날 소동이 발생한 지역의 데스몬 얀시 5지구 시의원은 청소년 지원과 책임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주민이 함께 하는 타운홀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추가 피해 신고도 접수 중이다.   #시카고 #10대난동       Kevin Rho 기자테이크오버 다운타운 테이크오버 대응 다운타운 10대들 시카고 지역

2026.04.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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