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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다운페이 모으려면 34년

가주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려면 30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 분석에 따르면 LA에서 집을 사기 위한 중간 수준 다운페이먼트 17만35달러를 마련하려면, 중간소득 9만8329달러 가구가 매년 소득의 5.1%를 저축해도 34.1년이 걸린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주택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위 4개 지역이 모두 가주 지역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어려운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가구 중간소득이 13만2568달러였지만, 중간 다운페이먼트는 무려 24만5466달러를 웃돌았다. 이를 모으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5년으로 계산됐다.   샌호세는 중간 다운페이먼트가 30만 달러가 넘는 30만4623달러, 연 소득은 16만6000달러로 36.2년을 저축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또한 중간 소득 11만114달러로 16만7814달러의 다운페이먼트 비용을 모으는 데 30.1년이 걸린다.     이어 5위는 뉴욕으로 평균 12만1796달러가 넘는 비용을 모으는 데 23.4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지역 모두 매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높아 가격이 쉽게 내려오지 않는 시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전국 기준 일반적인 주택 구매자는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 약 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은 급등한 집값도 문제지만 최근 경제 악화로 소비자들의 저축률이 감소한 것 또한 구매력을 약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국내 가계 저축률은 2020년 30%를 웃돌았지만, 올해는 5% 수준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후 물가와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가계 지출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 2022년에는 저축률이 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우훈식 기자다운페이 주택 주택 다운페이먼트 다운페이먼트 비용 중간 다운페이먼트

2025.12.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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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토리] 내집 마련 지금이 적기

코로나19 펜데믹발로 전세계에 벌어졌던 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이 막을 내리고 지금은 구매 능력만 갖추면 펜데믹 때보다도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집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첫주택구매자들에게는 지금 집을 쇼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준 금리가 대폭 인상됐으니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재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반응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는 되는데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기회는 치열한 경쟁이 생기고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이 주택 매입을 움츠리는 것은 투자목적의 주택에 적용되는 높은 모기지 이자 때문이다. 많은 투자자가 당분간 관망 중이다.     첫주택구입자들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은 이자율이 우리가 걱정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다.     은행과 대출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서 3.75%라는 첫주택구입자에게 특별한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최고 3만 달러까지 무료 그랜트 기회를 제공한다. 세금보고 때 매년 내는 모기지 이자 금액의 20%의 택스크레딧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지역 안정화 프로그램차원의 보조금과 시정부나 주정부 보조 등의 도움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정보가 있어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시간을 내어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 삶의 큰 투자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할 때 다음의 3가지를 결정해 내 집 마련을 적기에 실현하는 출발점을 마련해보자.     1. 구입능력(Purchase Power)은 집을 사기 전 현재 수입을 가지고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즉 과거 2년 간의 꾸준한 소득 증명, 2개월분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봉급명세서(Pay Stubs) 그리고 현재 크레딧 및 자동차 페이먼트를 분석하면 구매 가능한 주택가격을 산출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은 1년 총수입에 3을 곱하면 대략 살 수 있는 집의 가격이 나온다. 일례로 5만달러 X 3 = 15만달러가 구입가격이다.     2. 소득은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렌더들은 수입의 38~42% 이상을 집값으로 소비할 수가 없게 하고 있다. 정부보조는 DTI(소득 대비 채무비율)를 45%까지도 허용한다. 물론 FHA는 50%까지의 DTI를 허락하고 있다. 집값에 포함되는 것은 재산세, HOA, 보험까지 포함하는 비율이다.     3. 다운페이먼트의 경우, 모든 융자 은행들이 적어도 10% 이상을 요구한다. 하지만 10% 다운할 돈이 없다면 1%에서 3.5%만의 다운페이먼트 비용만 준비하면 정부보조 융자를 통해 융자가 가능하다. 부채 원금, 이자, 세금, 보험을 가리키는 PITI 이외 부채에는 크레딧카드 밸런스, 학자금 대출, 자동차 융자 등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식료품 비용이나 교통비까지도 가족 수에 따라 다름을 인지하고 재정 상황을 분석해 융자가 이루어진다. LA시에서는 저소득층 주택구입자들에게 최대 14만 달러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다. LA카운티 정부도 최대 8만5000달러의 보조 해준다.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1% 또는 3.5%만 가지고 있어도 이 보조 혜택을 이용하면 내 집 장만의 꿈도 멀지 않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해온 사람들에게 지금이 주택 구입의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된다.     ▶문의:(213) 925-4777  이지락 / 샬롬센터 소장부동산 스토리 내집 다운페이 정부보조 융자 다운페이먼트 비용 융자 은행들

2022.08.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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