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아스포라 소설가(KDW·대표 홍영옥)가 제16기 단편소설 쓰기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사진) 교수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내달 4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줌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디아스포라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쓰기’이다. 홍영옥 한국인 디아스포라 소설가 대표는 “2020년 8월 줌 강의로 시작한 단편소설 쓰기 창작 수업이 이번에 16기를 맞이하며 지난 5년 동안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 수강생 중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및 가작, 신춘문예 영남일보, 세계일보 당선, 웹진 ‘너머’ 대상, 2024 고창문학상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수업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300달러다. ▶문의: (213)700-6667 이은영 기자단편소설 서울대 서울대 방민호 단편소설 쓰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025.03.30. 16:02
미주소설가협회(회장 홍영옥)가 단편소설 쓰기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줌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나만이 쓸 수 있는 모든 이야기로 단편 소설쓰기’다. 홍영옥 미주소설가협회 회장은 “단편소설 창작을 위한 수업과 코칭 수업은 글쓰기 여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며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업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300달러다. ▶문의: (213)700-6667 이은영 기자 단편소설 소설가 단편소설 수업 서울대 방민호 단편소설 창작
2024.09.22. 19:11
한국의 주옥같은 단편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은 3~5월 4회에 걸쳐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시리즈 상영회(포스터)’를 진행한다. 3월 6일 ‘무녀도’ 상영을 시작으로 27일 ‘소나기’, 4월 17일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5월 8일 ‘소중한 날의 꿈’을 3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3월 6일 오후 7시 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 ‘무녀도’를 상영하고 영화를 제작한 안재훈 감독과 관객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201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무녀도’는 1982년 노벨문학상 후보였던 김동리 작가의 단편소설 ‘무녀도’를 몽환적인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제44회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콩트르상 섹션에 출품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8년 단편 애니메이션 ‘히치콕의 어떤 하루’를 시작으로 약 25년간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 안재훈 감독은 ‘소중한 날의 꿈’,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 등을 통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돼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와 전통문화 속 아름다운 색채를 느껴볼 기회”라고 밝혔다. 웹사이트(kccla.org/ko)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무료.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936-7141 이은영 기자애니메이션 단편소설 한국 단편소설 한국 애니메이션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2024.02.18. 18:32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손홍규씨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소설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단편소설 완성하기'다. 오는 27일(금)부터 열리는 강의는 주 1회(매주 금요일)씩 10주에 걸쳐 줌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달러다. 손홍규 소설가는 2001년 작가 세계로 등단해 오영수 문학상, 이상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 '파르티잔 극장' '청년의사 장기려',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미주 지역 소설가 홍영옥 씨가 기획했다. 소설가 지망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소설 작품을 손홍규 작가가 조언해주고 첨삭 등을 해준다. 홍 작가는 "단편소설 문학 창작의 소식과 자료가 전혀 없는 미국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외로운 여정"이라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헤매던 소설 쓰기의 길 안내를 아주 쉽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기 때문에 수강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700-6667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단편소설 게시판 소설가 지망생들 단편소설 문학 강의 손홍규
2023.01.13. 20:45
뉴욕 일원에서 20여년간 살아온 한인 이수정(55·얼굴) 씨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다. 27일 '2022년도 재외동포문학상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수정 작가의 '타이거 마스크'가 단편소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1960~1970년대 한국에서 황금기를 거친 프로레슬링의 명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미국인 선수들에게 맨날 지는 역할만 하던 레슬링 선수에게 동정심을 느끼던 아버지는, 이 선수가 링에서 사고로 죽자 급기야 '타이거 마스크'의 대를 잇게 된다. 레슬링 선수에게 본인의 무력한 신세를 투영하던 아버지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시안 혐오범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까지 담겨 있다. 2001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온 이 작가는 "이민자들은 외부의 어떤 힘이 덧씌운 프레임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 프레임을 '타이거 마스크'에 투영해 봤다"며 "그 프레임을 부분적으로나마 깨고, 자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이 작가는 온라인 소설 북클럽을 결성하고, 로컬 라디오 방송에서 '명작소설 속 명장면' 코너를 운영하는 등 한인들에게 꾸준히 소설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사람과 소설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 732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 부문 대상에는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 일반 산문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문학상 이수정 소설 타이거마스크 대상 단편소설
2022.09.27. 17:37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이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이 작품을 포함해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는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40편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시 부문 우수상에는 독일에 거주하는 유한나 씨의 '한 장의 결혼사진', 재미동포 고안 씨의 '구두'가 뽑혔다. 단편소설 부문 대상에는 재미동포 이수정 씨의 '타이거 마스크', 일반 산문 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각각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동포재단은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작품을 공모했고,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다수의 작품이 응모됐을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이 문학상은 24년의 역사와 많은 동포의 높은 관심 속에서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한다.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재외동포재단 자료실(research.korean.net)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재외동포재단 자료실
2022.09.25. 17:21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손홍규씨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소설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단편소설 완성하기’다. 오는 11일부터 열리며 강의는 주 1회(매주 금요일)씩 12주에 걸쳐 줌으로 진행된다. 손홍규 소설가는 2001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오영수 문학상, 이상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 ‘파르티잔 극장’ ‘청년의사 장기려’,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소설가 홍영옥씨가 기획했다. 홍 소설가는 손 작가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미주 지역 한인 소설가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씨는 “단편소설 문학 창작의 소식과 자료가 전무한 미국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외로운 여정이었다”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헤메던 소설 쓰기의 길 안내를 아주 쉽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니까 모든 수강생이 단비를 만난 듯 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이어 “강의 기간 소설 작품을 보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과 첨삭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강료는 400달러다. ▶문의: (213)700-6667 장열 기자단편소설 손홍규 소설가 지망생들 손홍규 소설가 소설가 손홍규씨
2022.03.02. 19:46
요산 김정한 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손홍규씨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소설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단편소설 완성하기’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며 강의는 주 1회씩 12주에 걸쳐 줌으로 진행된다. 손홍규 소설가는 2001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오영수 문학상, 이상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 ‘파르티잔 극장’ ‘청년의사 장기려’,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소설가 홍영옥씨가 기획했다. 홍 소설가는 손 작가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미주 지역 한인 소설가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씨는 “단편소설 문학 창작의 소식과 자료가 전무한 미국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외로운 여정이었다”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헤매던 소설 쓰기의 길 안내를 아주 쉽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니까 모든 수강생이 단비를 만난 듯 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이어 “강의 기간 소설 작품을 보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과 첨삭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강자는 15명, 수강료는 400달러다. 참가자에게는 손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장편 소설집 ‘예언자와 보낸 마지막 하루’ 한 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700-6667 장열 기자단편소설 손홍규 소설가 지망생들 손홍규 소설가 소설가 손홍규씨
2021.11.1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