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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가을 맞이 ‘팝업 스토어’ 개최

 코트라(KOTRA) 달라스 무역관(관장 강은호)이 한인 소상공업체 및 한국 제품의 홍보를 위해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 참가 업체들은 지난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캐롤튼에 새롭게 문을 연 광장시장에서 진행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메드 스파, 화장품, 베이커리, 꽃집 등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만 영업을 해왔거나 문을 연지 얼마 안 되는 신생 업체들이다. 참여 업체 중 한 곳인 르모네 메드 스파(Le Monet Med Spa)의 모니카 방(Monica Bang) 대표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접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약 4년전 로스앤젤레스에서 달라스로 이주해 알렌에 르모네 메드 스파를 차렸다는 모니카 방 대표는 “달라스 무역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팝업 스토어 소식을 듣고 오늘 참가하게 됐다”며 “달라스에 온지 3~4년 밖에 되지 않아 홍보 전략을 모색하던 중, 이번 팝업 스토어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말다(A Mar Da) 등, 한국에서 화장품을 수입해 미국에 유통하고 있는 소달마켓도 이날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영 대표는 “저희는 유아에서부터 성인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바디 및 스킨 관련 제품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라며 “현재는 아마존에 입점 돼 있어 온라인으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팝업 스토어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유아용품, 한국 식품, 한국 뷰티 제품 등을 수입해 미국에서 유통하는 온라인 마켓 업체 달스타 마켓도 이날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 베어 클럽(Lean Bear Club)이라는 베이커리 업체는 팝업 스토어가 개장한 지 30분도 채 안 돼 준비했던 제품이 품절돼 다시 재고를 채워야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린 베어 클럽은 올 10월부터 온라인 오더를 받는 것으로 정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룸 유어 데이 꽃집(Bloom Your Day Flower Shop)도 이번 팝업 스토어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클로디아 노(Claudia Noh) 대표는 “저희는 2019년에 시작은 했지만 여러 사정상 그 동안 활발하게 영업을 하지 못했다”며 “달라스 무역관이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영업을 다시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참여했다”고 했다. 클로디아 노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은 화려하고 큰 꽃을 선호하는데, 저희는 좀더 아기자기한 한국 스타일의 꽃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계기로 다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무역관의 추설희 차장은 달라스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과 미국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추설희 차장은 “이제 막 오픈한 광장마켓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이유는 달라스 무역관의 파트너사들과 광장마켓이 함께 홍보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게 달라스 무역관의 주 업무다 보니 공급업체들과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게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실무를 담당한 박수현 대리는 “달라스 무역관은 매년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영문 라벨 작성에서부터 미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달라스 무역관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무역관 달라스 무역관 팝업 스토어 이번 팝업

2025.09.26.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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