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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중앙일보, 2025 킴보장학금 명단 발표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5년도 킴보장학생 등록 접수가 지난 6월30일 마감된 가운데, 달라스 중앙일보(대표 김현주)의 최종 5명 장학생이 확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2,5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 일정은 장학생 개인에게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달라스에서는 총 32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킴보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기준에는 학교 성적을 비롯해 특별활동 및 사회봉사 경력, 그리고 가정 형편이 포함됐다. 덴버와 달라스 중앙일보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는 “32명의 달라스 신청자들 모두 훌륭한 학생들로, 이들 중 5명만 선발해야 한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며 “중앙일보가 달라스에서 다시 발행된지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스를 포함한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이해 사상 최대 인원인 213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달라스 5명을 비롯해 덴버 5명, 로스앤젤레스 12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등 총 126명이 선발된다.   1987년 7월 1일 설립된 킴보 장학재단 설립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사진 인화·현상소 ‘킴보 컬러 랩’을 운영하던 고 김건영 장로다. 그는 1956년 미국 유학을 왔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 학업을 중단했다. 그 한이 평생 가슴속에 남으면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자 1987년 사재 180만 달러를 털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킴보의 ‘킴’은 그의 성에서, ‘보’는 그의 비즈니스 동료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로는 1922년 평남 용강,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사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대전 인덕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던 중 절친한 대학동기생 고 김찬삼씨와 1956년 샌프란시스코로 왔다. 여러 난관을 겪던 그는 코닥 컬러 랩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2025 달라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시현(Shannon Shiyun Lee, UT Austin)   ▲ 김건융(Alex Kim, UT사우스웨스턴) ▲ 조이 신(Joy Shin, UT알링턴)   ▲ 백 제이든(Jaden Baek, UT Dallas)   ▲ 김사랑(Iris Sarang Kim, 텍사스A&M)                             〈토니 채 기자〉  중앙일보 달라스 달라스 중앙일보 달라스 장학생 중앙일보 창간

2025.07.25.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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