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이하 민주평통)의 4분기 정기 회의가 지난 12월 3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4년의 마지막 회의로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달라스 지역 자문위원들 뿐만 아니라 킬린과 오클라호마에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총 40여 명이 함께 교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해 동안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진행했던 행사와 캠페인, 사업 등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었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 2024년 실적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회의에 모인 사람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오원성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안에는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체제 변화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각인시키며, ‘정치적 편향을 떠나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회복시키는 일과 노력에 지속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자문위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2024년 한해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과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이 선정되었다.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탈북민 창업·취업 멘토링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커서 선정되었고,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은 북한인권개선 캠페인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되었다고 오원성 회장은 밝혔다. 또한,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우영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민주평통 행사 때마다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민주평통의 사업에 기여해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알링턴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조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정기 회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2024.12.05. 14:3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자문위원들이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제1차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 지지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번 미주지역회의는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제1차 해외지역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에는 총 20개 협의회에 1,900여 자문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차례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8.15 독트린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해외에서 이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포함된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 ▲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 남북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 및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에 대한 지지 견인 등이 포함된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하고,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달라스협의회도 이를 적극 받아들이고 지지해 8.15 통일 독트린을 현실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미주지역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해외
2024.09.13. 10:4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서 글로벌 자매결연을 맺었다.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월 10일 오후 9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민주평통 화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 애틀란타협의회(회장 오영록), 아르헨티나의 남미서부협의회(회장 구광모), 토론토협의회(회장 윤건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 세계를 통해 5개협의회가 합동으로 자매결연식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미주회의에 참석한 20개 협의회들 중 5개 협의회가 ‘형제 협의회’가 되자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됐다.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각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기에 타협의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이들 5개 협의회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통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원성 회장은 자매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을 계기로 5개 협의회가 단결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가 통일 학습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회장은 또한 그동안 달라스에서 추진해 성과를 이룬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 및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타 협의회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오원성 회장은 이번 행사의 키워드가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해왔다. 오원성 회장은 “이번 모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완전한 광복을 실현하자는 것이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글로벌 자매결연 협의회 자문위원들
2024.09.13. 10:4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9일(화)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기념식과 발표회 프로그램과 순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으로 이름 지어진 이 행사는 오는 7월 9일(화) 오후 5시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매년 7월 14일에 기념하게 될‘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대한민국 현 정부가 지난 5월 21일에 새롭게 제정한 특별한 국가 기념일이며, 7월14일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한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공표한 지난 1월 17일, 전 세계 한인 단체 중에 가장 빠르게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면서 정부의 통일정책에 힘을 보탠바 있다. 협의회는 애초에 당초 북한이탈주민의 날인 7월 14일에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인 7월 15일 오후 6시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협의회 아트홀이며, 한국 전통 무용인 장구춤, 컨트리 댄스,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 탈북민과 함께 하는 합창과 북한 노래 등의 공연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두부밥, 옥수수죽, 언감자떡 등 북한 음식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협의회는 이를 위해 각 분과 위원장들의 지원으로 북한이탈 달라스 주민들이 직접 며칠 간에 걸쳐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탈북민에게는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무료 건강진단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념식은 김춘자 부회장과 분과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몇 주 간에 걸쳐 준비되고 있으며, 탈북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구성됨에 따라 남북한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다. 오원성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21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탈북민들과 함께 국가기념일을 성대하게 치르고 탈북민들을 위로하여 그들이 이 땅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히며, “몇 주째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하고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참석해서 격려해주며 시간들을 갖는다면 남북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오원성 회장과 김춘자 부회장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기념식에 100명 밖에 초대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와 신문 기사를 보고 더 많은 탈북민들이 연락해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함께 하는 잔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서 더 나은 기념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탈북민인 엄명희 탈북민 후원 분과 고문은 “알아야 면장도 하지” 라는 북한말을 인용하며 “이번 기념회를 통해 북한음식도 경험하고 북한 노래도 듣는 등 북한을 알고 하나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후원한 첫 번째 탈북민이 이번에 미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여 라이센스를 받게 된 것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원성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탈북민들을 후원하고 돕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으로 미국에서도 미주 탈북민대회가 오는 7월12일(금) 오후 3시에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엘에이, 텍사스, 워싱턴, 유타, 알래스카 등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탈북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탈북민 출신으로 영국에서 시의원 도전을 하고 있는 티모시 조가 강사로 나서며 탈북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북한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문화 한마당
2024.07.1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