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달이 내게 손짓한다 하마 하얀 빛깔을 가슴에 숨기며 돌아서 여미는 옷자락에 하얀 달빛 물감이 아직 남아 있는데 저리도록 애틋한 사연들 긴 머리 빗어 내리듯 바람에 흩날려 보내고 돌아서 마주치는 하루 그 시울 속에 하얀 이슬이 맴도는 것을 달빛 속에 남겨둔 이야기들 가슴 깊이 꼬오옥 안아본다 크리스틴 정 / 시인문예마당 달빛 달빛 물감
2025.07.31. 18:14
기울어진 달이 내게 손짓한다 하마 하얀 빛깔을 가슴에 숨기며 돌아서 여미는 옷자락에 하얀 달빛 물감이 아직 남아 있는데 저리도록 애틋한 사연들 긴 머리 빗어 내리듯 바람에 흩날려 보내고 돌아서 마주치는 하루 그 시울 속에 하얀 이슬이 맴도는 것을 달빛 속에 남겨둔 이야기들 가슴 깊이 꼬오옥 안아본다 크리스틴 정 / 시인문예마당 달빛 달빛 물감
2025.07.1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