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차량이 최근 LA 다운타운에서 경찰의 교통 통제 구역을 무단으로 통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NBC4는 지난달 30일 다운타운에서 웨이모 로보택시가 LA경찰국(LAPD) 경관들의 지시에 불응하고 통제 구역을 그대로 주행했다고 2일 보도했다. 당시 LAPD는 LA시청 인근 1가와 스프링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흰색 픽업트럭 운전자를 검거하기 위해 여러 대의 경찰차로 차벽을 설치하고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픽업트럭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바닥에 엎드린 상태였으며, 경찰은 리틀 도쿄 방향 도로를 막고 현장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이때 1가를 따라 진입한 웨이모 차량이 스프링 스트리트 방향으로 좌회전해 픽업트럭 바로 옆을 지나쳤다. 경찰이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라고 소리쳤지만 웨이모 차량은 반응하지 않았고, 결국 경찰 통제선을 벗어나 현장을 그대로 빠져나갔다. 웨이모 측은 논란과 관련해 “승객과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과 같은 비정상적 상황을 학습해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의 운영 능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웨이모 차량이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브루노에서도 웨이모 차량이 경찰의 음주 단속 현장 바로 앞에서 불법 좌회전을 시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차량 내 운전자가 없다는 이유로 티켓을 발부하지 못했다. 김경준 기자다운타운 웨이모 웨이모 차량 경찰 통제선 당시 경찰
2025.12.03. 20:10
#. 경찰이 실수로 쏜 총 맞은 10대, 190만달러 보상금 시카고 북서 서버브서 경찰의 오조준 총에 맞은 10대 청소년이 190만 달러 보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 2019년 11월 시카고의 한 음악 관련 업소에 은행털이 용의자가 들어왔다. 서버브 데스 플레인스서부터 용의자를 추적한 경찰은 체포 과정 중 총을 발포했는데 한 발이 가게 안에 있던 라이런 윌더(당시 15세)의 팔을 맞혔다. 기타리스트로 프로페셔널 음악가의 꿈을 갖고 있던 윌더는 이후 18차례의 수술과 3년 간의 물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데스 플레인스 시는 이번에 윌더에게 보상금 19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어떠한 잘못이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데스 플레인스 시는 "당시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먼저 발포했고, 해당 경찰관은 자신의 생명을 무릅쓰고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해당 경찰관은 그 어떤 책임에서도 자유롭고, 현재 데스 플레인스 경찰로 재직 중이다"고 밝혔다. 은행 강도 용의자 크리스 윌리스는 당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윌더 가족은 데스 플레인스 시의 입장이 아쉽다며 "이번 사건은 금전적인 문제보다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없도록 경찰 내부 지침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주 감사관실 변호사, 반유대주의 게시물로 해고 일리노이 주 감사관실 소속 변호사가 소셜미디어에 반유대주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해당 변호사는 소셜미디어에 "유대인들은 해충이다. 이들은 모두 학살 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 감사관 수자나 멘도자는 "해당 변호사는 일부 게시물들을 자신이 올렸다고 혐의를 인정했다"며 "우리는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모든 증오 표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보상금 경찰 보상금 시카고 해당 경찰관 당시 경찰
2023.10.2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