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즐기던 11세 소년, 추락한 헬기에 맞아 중상
헌팅턴비치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중상을 입은 11세 소년의 신원이 올리버 홀랜드(Oliver Holland) 로 확인됐다. 올리버는 지난 11일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인근 워터프런트 비치 리조트 근처에서 갑자기 추락한 헬기에 맞아 크게 다쳤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 아래에 깔린 소년을 시민들이 달려와 구조하는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누나 매들린 홀랜드는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올리버는 폐와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다”며 “그는 단지 해변에서 하루를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인 회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고 당시 헬기는 지역 행사인 ‘Cars ‘N Copters on the Coast’ 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헌팅턴비치시는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헬기의 꼬리 부분 로터가 떨어진 뒤 건물과 야자수를 스치며 추락했다”고 전했다. 당시 헬기 안의 2명과 지상에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종사로 알려진 레드랜즈 출신 에릭 닉슨은 갈비뼈 골절과 척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버의 가족은 “아직 긴 회복의 길이 남았다”며 “많은 분들이 보여준 기도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I 생성 기사해변 소년 헬기 추락 헬기 아래 당시 헬기
2025.10.21.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