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화제…결제 플랫폼 '페이먼트랩스'
밸리 지역의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먼트랩스(Payment Labs)’가 325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투자금 확보 목표였던 2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성과다. 글로벌 결제 솔루션 플랫폼 페이먼트랩스 측은 최근 회사 사이트를 통해 이번 투자 유치는 아퍼처 벤처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보이시에 기반을 둔 캐피털 일레븐, 멕시코의 ESPMX 등이 참여했다고 공개했다. 한 박(사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미 진입한 스포츠, 비디오게임, 그리고 새롭게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사실상 ‘표준 결제 솔루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통해 영업·마케팅 인력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여름에는 스포츠 파트너십 및 영업 부문 부사장으로 폴 브루어를 영입했다. 그는 과거 더 스포츠 뉴스, 라이벌, 글로벌 e스포츠 리그 ESL 등에서 매출 부문을 이끈 이력을 갖고 있다. 페이먼트랩스는 글로벌 세금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SaaS’ 기반 결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주목을 받았으며, e스포츠 팀들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상금과 급여를 지급할 때 직면하는 복잡한 세무·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스타트업 페이먼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결제 당초 투자금
2025.09.2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