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가 대규모 감원 직후 경영진을 교체했다. 지난 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고경영자이자 발행인인 윌 루이스가 사임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 제프 디오노프리오가 임시 CEO로 임명됐다. 워싱턴포스트가 수년간의 재정 적자 속에서 최근 전체 인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300명 이상을 감원한 지 3일 만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지역·국제·스포츠 보도가 많이 축소됐다. 루이스는 성명에서 “워싱턴포스트가 수년간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는 비용 절감이나 감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루이스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워싱턴포스트 내부에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이스는 사임 직전까지 회의에 참석했으며 퇴진을 암시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24년 초 재정 적자와 독자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 루이스를 영입했으나 재임 동안 대규모 기자 이탈이 이어졌고 편집국 내 갈등만 심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채 기자워싱턴포스트 대규모 대규모 감원 워싱턴포스트 내부 수장 교체
2026.02.09. 20:05
미국을 대표하는 IT·물류 기업 아마존과 UPS가 잇따라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면서 고용시장에 다시 한파가 불고 있다. 팬데믹 기간 급성장했던 전자상거래와 물류 산업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 데다, 고금리 장기화와 소비 둔화,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 전략 전환이 맞물리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28일 내부 공지를 통해 사무직을 중심으로 약 1만6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개월 사이 세 번째 대규모 감원으로, 지난해 10월 약 1만4000명 감원을 포함하면 전체 감원 규모는 3만 명에 육박한다. 감원 대상은 본사와 기술·관리 부문 등 화이트칼라 인력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조직 내 중복 인력을 줄이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비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AI와 핵심 성장 부문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물류 대기업 UPS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UPS는 올해 최대 3만 개의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한다. UPS는 이미 지난해 4만8000명을 감원하고 93개 시설을 폐쇄했으며, 올해도 24개 건물을 추가로 닫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 아마존의 배송 물량 축소와 글로벌 물동량 감소,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을 감원 배경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원이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고, 자동화·로봇 기술과 AI 도입이 가속화되며 사무·관리직과 전통 물류 인력 수요가 동시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서만교 기자로봇 아마존 대규모 감원 대규모 구조조정 대규모 인력
2026.01.28. 21:46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의 라메사 스프링밸리 교육구가 당면한 예산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중학교 교사들의 대규모 감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컬 교육 전문가들은 교사들의 감원이 현실화 할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최대 35명까지 늘어나고 역사와 영어 과목이 통합되는 등 교육 과정 축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이빗 펠리치아노 교육감은 "아직 확정된 감원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학생수 감소와 주.연방정부의 교육재원 부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결정은 2월 초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내려질 예정이다.스프링밸리 라메사 라메사 스프링밸리 중학교 교사들 대규모 감원
2026.01.13. 20:16
메타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감원에 이어 아마존과 디즈니까지 정리해고에 나서면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칠 조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부진한 실적 우려에 결국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아마존이 이번 주부터 약 1만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감원은 기술직과 리테일 부문, 인사 담당 조직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아마존 직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계약직을 포함해 전 세계 총 150만 명으로, 이번에 감축되는 인원은 1%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NYT는 이번 감원은 아마존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해고 건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도 감원과 채용 동결을 비롯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주문하는 메모를 수석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발송했다고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체이펙은 메모에서 “일부 인력 감축을 예상한다”고 통보했다. 이어 회사 재무 책임자와 법률 고문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케팅과 콘텐츠, 행정 분야 지출 내용을 검토하고, 전 부서에 걸쳐 비용 절감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영 기자아마존 고용 고용 한파 대규모 감원 이번 감원
2022.11.14.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