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 기관이 지난 1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일대에서 대대적 이민단속 작전을 시작해 첫날 최소 8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작전에는 CBP(세관국경보호국) 소속 요원들이 투입됐으며, 이들은 약 5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체포 활동을 벌였다. CBP 측은 “첫날 기록적인 체포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첫날 81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첫 이틀동안 130명 이상 체포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민당국은 ‘샬럿 거미줄’이란 작전명 아래 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집중적으로 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 현장은 샬럿 동부와 사우스 블러바드 주변으로 전해졌으며, 주민들은 복수의 영상과 목격담을 통해 “차량 창문을 부수고, 요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돌발 체포를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샬럿 시장 비 라일스와 조쉬 스타인 주지사는 단속 작전에 대해 “커뮤니티가 공포와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체포 대상자 중에는 시민권자도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사전 통보 없이 무차별 단속이 벌여 합법 체류자까지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지민 기자이민단속 대규모 이민단속 타겟 대규모 작전 이민단속 기관
2025.11.17. 14:51
▶[설문] 불법 체류 단속, 추방 강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LA 지역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이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연방 법집행기관에서 이번 달 내로 LA 지역에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정부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건 내용을 인용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이 주도하는 이번 대규모 단속은 (범죄 등으로) 추방 명령을 받고도 계류 중인 불법 체류자들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 법집행기관 관계자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LA에서 진행될 ICE 단속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연방수사국(FBI) 로라 아이밀러 대변인은 대규모 작전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으나 “1월 말부터 (FBI는) 단속 작전을 지원해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매튜 앨런 마약단속국(DEA) LA 지부장은 “단속을 지원하라는 요청을 받는다면 우리는 내부 검토를 통해 필요할 경우 인력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대규모 불체 대규모 단속 대규모 불체 대규모 작전
2025.02.0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