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서버브 기업들, 잇단 대규모 정리 해고
쿡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카고 서버브 지역 기업 다수가 감원을 단행하거나 향후 수백 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 소재 의류 유통업체 S&S 액티브웨어가 직원 200여명의 해고를 발표했다. 일리노이 주 상무•경제기회부에 따르면 창고 폐쇄로 인해 총 195명이 즉시 영향을 받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일리노이 주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 통지법(WARN)에 따라 공지됐다. 해당 창고는 Hanes, 아디다스, 오클리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미누카에 있는 APL 로지스틱스도 직원 해고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달 초 모두 230명에게 해고 통지를 발송했으며 해고는 내년 1월 말과 2월 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 서버브 홈우드에 본사를 둔 트럭 운송업체 10로즈 익스프레스도 55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WARN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일리노이 주에서 모두 1400여명이 해고됐으며 최근 90일 동안 해고된 인원은 3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대규모 직원 해고 시카고 남서 대규모 정리
2025.12.1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