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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에 대규모 주택 건설…존웨인 공항 인근 1만5천채

어바인 지역에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어바인 시의회는 존 웨인 공항 북동쪽 비즈니스 단지를 1만5000채의 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로 전환하는 추진안을 지난 8일 통과(찬성 4명·반대 1명)시켰다.   전환을 공식화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에서 한 차례 더 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이번 추진안 통과는 어바인 지역의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시의회가 통과시킨 추진안은 향후 20~25년간 진행하게 될 지역 개발 프로젝트 계획의 일부다.   반면, 여전히 반대 목소리는 있다. 이번 표결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래리 아그란 시의원은 “시정부는 공항 주변 토지 이용에 관한 추가 검토를 해야 했다"며 “소음 문제부터 안전 문제 등 어바인시의 주택 계획이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어바인 대규모 대규모 주택 주택 건설 공항 인근

2024.10.10. 20:46

부에나파크에 아파트·주택 1300채 건립

부에나파크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27일 정기 회의에서 스탠턴과 라팔마 길 교차로의 옛 시어스 매장과 주차장 일대 부지(8150 La Palma Ave)를 총 1302유닛 규모 아파트와 타운홈 단지로 재개발하는 안을 시의원 5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주택 개발업체 멀론 가이어가 2029년까지 순차 완공할 이 프로젝트 명칭은 빌리지 앳 부에나파크(Village at Buena Park)다. 멀론 가이어는 총 27.85에이커 부지 중 3.5에이커를 녹지로 남겨두고 녹지에 면적 1에이커인 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총 2971대 수용 규모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 시설, 3만9000스퀘어피트의 편의 시설과 로비도 들어선다.   5~7층 높이가 될 아파트 단지의 1176유닛은 스튜디오부터 침실 3개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체 유닛의 15%인 176채는 저소득층 유닛이다.   타운홈 단지는 총 126유닛 규모다.   부에나파크 시는 가주 정부가 정한 주택 의무 공급량을 채우기 위해 2030년까지 저소득층 유닛 3462유닛을 포함, 총 8919유닛을 공급해야 한다.   시의회 표결 전, 자유 발언에 나선 주민들은 열띤 찬반 논쟁을 펼쳤다. 개발 반대론자들은 대규모 단지 건립에 따른 교통체증 심화를 우려했고, 찬성론자들은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아파트 주택 대규모 주택 주택 개발업체 아파트 전체

2023.06.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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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아시 주택 1000여 채 건립 추진

브레아 시 서쪽 유전 지대를 소유한 아에라사가 265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브레아 265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발렌시아 애비뉴의 로즈 드라이브~카본캐년 로드 구간의 유전, 농장 지대에 1000채가 넘는 규모의 주택 단지와 산책로를 건립하고 기존 스포츠 파크를 확장하는 것이다.   제이슨 킬레브루 시 커뮤니티 개발국장은 지난 수 년 동안 계획돼 온 265 프로젝트가 시 승인을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26일 프로젝트 심의를 시작한다.   프로젝트안이 도시계획위원회와 시의회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면 내년 중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주택 건립 건립 추진 대규모 주택 주택 단지

2022.04.19. 19:01

3D 주택 현실화 된다…텍사스 오스틴에 100세대

3D 프린터를 이용한 집짓기가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로 무대를 키워가고 있다. 공사 기간과 투입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질적인 공급 부족의 솔루션이 될지 주목된다.   주택 건설업체 ‘레나 코프’는 텍사스의 스타트업인 ‘아이콘’과 공동으로 내년 오스틴 동부에 100세대 규모 주택 단지를 3D 프린팅 기술로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규모로 단독주택을 건축하는 실험적인 수준의 3D 프린팅 집짓기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대단위 주택 단지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고 단연 최대 규모다.   레나 코프의 에릭 페더 대표는 “팬데믹 이후 심각해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주택은 현장에서 목재 등을 이용해 지어졌지만, 아이콘의 핵심 기술은 현장에 15.5피트 높이의 3D 프린터를 세우고 이를 이용해 집의 안팎을 지어 올리는 것이다.   아이콘의 제이슨 발라드 CEO는 “2000스퀘어피트 1층 규모 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완성할 수 있다”며 “튜브 속 치약을 짜내듯 프린터는 콘크리트를 겹겹이 짜내 굴곡진 벽도 만들고 보다 창의적인 주택 디자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부족한 주택 규모를 380만유닛으로 추산한 바 있다.   관련 업계는 3D 프린팅 기술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방법으로 집을 지으면 외벽 공사에 6~12명의 인부가 필요하지만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3명으로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인건비와 쓰이는 자재비를 줄여 집값도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아이콘이 멕시코 타바스코에 최근 완공한 10채의 2베드룸 주택과 오스틴의 1베드룸 타이니 하우스 7채, 단독주택 4채 등은 주변 시세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다만 생소한 건축 기술인 이유로 새로운 시장에서 인허가를 받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소비자들도 익숙하지 않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대신 반대로 환영하는 소비자도 나올 수 있다는 분석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택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재 낭비와 폐기물 등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반길 소비자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과 비슷한 기술을 가진 오클랜드의 ‘마이티 빌딩스’는 내년 코첼라 밸리에 15세대 주택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고, 뉴욕의 ‘SQ4D’도 롱아일랜드에 3D 프린터로 지은 단독주택을 36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전국주택건축가협회(NAHB)의 로버트 디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D 프린팅 건축에 대해 “내년 더 많은 혁신이 예상된다”며 “생산성 향상과 혁신은 주택 추가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현실화 텍사스 규모 단독주택 주택 건설업체 대규모 주택

2021.10.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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