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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대기오염 경보 발령

캐나다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인해 시카고 지역에 대기 오염 경보가 발령됐다.     일리노이 주 환경청은 5일 낮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했다. 7일 자정까지 쿡 카운티를 포함한 시카고 메트로 지역에 대기 오염이 심한 상태를 의미하는 Air Pollution Action Day를 발령했다.     6일 낮 12시 현재 시카고 지역의 대기 오염 질 지수는 119로 전날(151)는 낮았지만 여전히 나쁜 수준이었다.   웨더 채널은 인구 400만명 이상의 전 세계 주요 대도시 중에서 시카고의 대기 오염 정도가 아홉번째로 높은 것으로 측정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기 오염도 측정 업체인 IQ Air는 시카고를 전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 세번째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렇게 대기 오염이 심한 경우 천식 등 지병이 있는 주민들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번 대기 오염 경보는 캐나다 산불로 인한 것이다. 캐나다와 미국이 맞닿은 마니토바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고 바람을 타고 진한 연기가 시카고 지역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미세먼지로 지난 5일 하루 종일 시카고 대기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폐 깊숙한 곳에 머무르면서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캐나다 산불로 인해 시카고 지역의 대기 오염이 악화됐을 당시에 시카고 지역의 응급실을 찾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카고 주민들에게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운전을 가급적 자제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가정용품과 청소용품을 사용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가솔린으로 작동하는 기기의 사용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Nathan Park 기자대기오염 시카고 대기오염 경보 시카고 일원 시카고 지역

2025.06.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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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대기오염 경보 발령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주 동쪽 지역까지 공기의 질이 크게 악화돼 대기오염 경보(Air Quality Alert)가 내려졌다.   뉴욕주 등 각 주 환경국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노바스코티아 지역 핼리팩스 시 인근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되면서 엄청난 매연(heavy smoke)이 ‘트라이 스테이트’ 일원에 날아들고 있다”며 “공기의 질 저하로 취약층은 옥외활동 자제해야 한다”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매연은 캐나다 남동부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 이동해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북동쪽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동쪽 10여 개 카운티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존 레벨을 올리고, 인체에 유해한 분진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산불 피해는 31일 현재 주택 200채와 다수의 옥외시설이 불에 타고, 주민 1만6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한편 뉴욕주 환경국은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며칠간 ▶저연령층 어린이 ▶노인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나뭇잎·쓰레기(trash)를 태우거나 ▶가스를 동력원으로 하는 기자재의 옥외 사용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대기오염 발령 대기오염 경보 뉴욕 일원 경보 발령

2023.05.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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