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대기자가 지난 토요일 오전 8시17분 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시안 아메리칸 언론인 대부로 불리는 이경원 기자는 미 주류 사회에서는 K.W. Lee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철수 사건을 파헤쳐 무죄를 증명한 것으로도 유명한 탐사 보도 대기자이다. 이철수 사건은 할리우드에서 ‘True Believer’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이 사건의 주역인 이경원 기자에게는 전혀 알리지도 않았고 주인공은 백인으로 둔갑해 백인 영웅을 만들기도 했다. 이철수 사건은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중국 갱단원 살인 사건으로 비롯됐다. 사건의 용의자로 이철수가 체포되었는데 동양인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백인 여행객들이 이철수를 지목하면서 유죄 평결을 받고 수감됐다. 중국 갱단들의 싸움에 엉뚱하게 영어가 미숙했고 미국에 이민온 지 몇 년 밖에 되지 않은 한인 이철수가 누명을 쓴 것이다. 수감 중 백인 갱단원들이 이철수가 라틴계 갱단 소속이라고 믿고 칼로 찔러 죽이려고 했는데 이철수가 칼을 빼앗아 백인 죄수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형수가 되었다. 이경원 대기자는 당시 새크라멘토 유니온지 탐사보도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철수 사건을 끝까지 파헤쳤고 이철수 구명 위원회를 결성하고 무죄를 증명하여 석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3년 줄리 하가 이철수 사건을 다큐 영화로 제작하여 에미상을 수상하면서 이철수 사건이 최근 다시 부각됐다. PBS에서도 상영되었고 여러 대학과 커뮤니티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경원 대기자의 언론인으로서의 업적은 실로 눈부시다. 1950년대 동양인 최초로 미 주류 언론사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남부에서 백인 정치인들의 부정 선거를 파헤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9년 이경원 대기자는 LA에서 ‘코리아타운 위클리’라는 영문 신문을 발간하기 시작했는데 매주 자신이 거주하던 새크라멘토에서 LA로 자동차를 몰고 왕복 운전하면서 신문을 발행했다. 당시 영어를 구사하는 한인의 숫자는 매우 적었고 결국 폐간할 수밖에 없었다. 1990년대 이경원 대기자는 한국일보 영문판 편집국장으로 부임하면서 당시 사회문제로 부각된 한인 상인과 흑인 갈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했고 1992년 LA 폭동 당시에는 한인 사회의 입장을 주류 언론에 보도하는 맹활약을 했다. 이경원 대기자는 25개 이상의 공로상을 수상했고 LA에는 이경원 기자의 이름을 딴 이경원 리더십 센터가 차세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필자는 이경원 기자와는 가까운 사이였다. 다행히 여려차례 인터뷰를 했고 영상 기록으로 남겨 놓았다. 앞으로 차세대 교육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경원 기자는 또한 초기 한인 이민자들과의 구술사를 남겼는데 필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고려대학교 출판부에서 ‘외로운 여정’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경원 대기자는 미국 여러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강사였다.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UC 리버사이드 대학교에서도 여러번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년 4월 새크라멘토 주립대학 특강을 갔을 때 마지막으로 만나 필자의 책 파차파 캠프 영문판을 전해 주었다. 책에 사진들이 부족하다고 필자를 마구 야단을 쳤는데 요즘은 책에 사진들이 많이 있어야 주목을 받는다는 조언을 한 것이다. 이경원 대기자의 개인적인 삶도 파란만장했다. 소위 ‘나인 라이브스’ 즉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을 가졌다는 뜻으로 이경원 대기자를 비유하는 말이 될 것이다. LA 폭동 당시 응급 상황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간 이식 수술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간 이식 수술을 받아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경원 대기자는 술과 담배도 즐겼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6월이면 97세가 되는 나이까지 오래 사신 것이다. 이경원 대기자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 사회에 많은 족적을 남기고 떠났다. 한인 2세들뿐만 아니라 아시안 아메리칸 그리고 타 인종 언론인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이경원 대기자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면서 후배들을 응원해 주세요.” 장태한 / UC 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중앙시론 이경원 대기자 이경원 대기자 이경원 기자 한인 이철수
2025.03.11. 18:42
“좌석을 원하는 모든 아동이 유아원 프로그램에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약속과는 달리, 수천 명의 아동이 ‘3-K 포 올(3세 유아 무상보육프로그램)’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시 교육국(DOE) 발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3-K 포 올’에 신청한 약 4만3000명 지원자 중 약 2500명이 배정되지 못하고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3-K 무상 보육 프로그램은 매년 1월부터 3월 초까지 신청을 받고, 이때 학부모들은 자녀가 배정받기 희망하는 유아원을 1순위부터 12순위까지 작성해서 지원할 수 있다. 즉 이번 배정 결과, 학부모들이 작성한 여러 후보의 유아원 중 어디에도 배정되지 못한 아동이 2400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아동의 좌석 배정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뉴욕시는 “3-K 포 올 총 좌석 수는 약 5만3000개이고, 지원자 수는 약 4만3000명이기 때문에 자리가 남는다”며 “대기자 명단에 오른 가정과 협력해 적절한 장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아동이 각 가정에게 ‘적합한’ 좌석에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의 유아원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자녀를 데려다주기 어려울 정도로 먼 거리에 배정될 수도 있다. 두 딸을 둔 아스토리아 거주 한인 진 모 씨는 “집에서 유아원까지의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대기자 뉴욕 대기자 명단 유아 무상보육프로그램 유아원 프로그램
2024.05.17. 19:44
2024년의 모든 대학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UC 대학의 지원자 수가 UCLA 17만3250명, UCB 14만5661명, UCSD 15만6469명, UCI 14만7848명의 학생들이 각 UC대학에 지원했고 이중 많은 학생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여전히 대학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희망과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UC 대학들은 유독 지원자가 많아 더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것으로 예상된다.총 9개의 UC 캠퍼스 중 UC머시드를 제외한 모든 UC 대학은 모두 대기자 명단의 시스템을 허용하는 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의 시스템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대학별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 합격률을 보면 UCLA 1만8329명 대기자 학생 중에 1404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여 7%의 합격률을 보였다. UC샌디에이고의 경우 2만9087명의 지원자 중 2616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고 8.99%의 합격률을 보였다. UC버클리의 경우 7001명의 학생이 대기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 중 1191명이 최종 합격을 받아 17.0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렇게 대학에 따라선 정식 입학률보다 대기자 명단의 합격률이 높은 가운데 많은 학생이 희망을 품고 이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답을 4월 15일까지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이 마냥 대기자 명단만을 기대하며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것이 이미 첫 번째 계획 플랜 A라면 플랜 B의 경우 수도 계획하고 있어야 한다. 즉 백업이 필요하다. 보통 모든 학생이 자신이 다닐 대학들을 결정하여 대학에 통보하는 날은 5월 1일로 되어있지만, 이번 연도는 재정 보조 프로그램의 지연으로 모든 UC 대학의 결정 날짜가 5월 15일로 미루어졌기 때문에 최종 대학을 결정하는 데까지는 조금의 여유는 있겠지만 UC대학 중 가장 선별적인 대학인 UCLA는 대기자 명단에서 입학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기 때문에 플랜 B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UC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간단한 진술서를 써서 얼마나 이 대학에 다니고 싶은 이유 등을 써서 보낼 수도 있어서 활용해 볼 수 있겠지만 UCLA의 경우는 다른 대학에 비해 진술서 작성이 도움이 되지 않으며 참고로 하지 않는다고 대학은 말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점이지만 다른 대학에 보낼 진술서 즉 관심 있는 편지는 Letter of Continued Interest (LOCI)를 작성하여 보낸다. 이때 편지에 들어가는 글자 수가 400자 미만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으며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격식 있는 인사말 중요한 편지인 만큼 선생님이나 이런 편지의 양식을 잘 알고 있는 사람과 상의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겠으며 격식을 갖춘 인사말로 시작하며 일반 양식을 통하여 보내는 경우는 Dear Name of School 입학 담당관이라고 지정하여야 한다. ▶관심을 강화해야 함 UC 대학은 학생들의 지원서에서 업데이트된 것을 요구하지는 않으며 보내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고 특별히 요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편지를 보낼 경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UC대학이 자신이 선호하는 대학이고 그 이유를 확실히 밝힌다. 또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클라스 선택, 프로그램 등)와 캠퍼스 내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간략하게 지원서 업데이트는 3~4문장의 매우 짧은 글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수상 내용, 리더십, 학업성적 등의 변동 사항과 학생의 전공에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기재한다. 마지막으로 이 대학이 자신의 가장 첫 번째 선택임을 알리는 것도 좋겠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대기자 입학률 대학별 대기자 대기자 명단 대기자 학생
2024.04.28. 16:34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원하는 연방정부 프로그램 섹션 8 바우처 대기자와 공공임대 아파트(Public Housing) 신청 대기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LA카운티 주택국(LACDA)에 대기자로 남겠다고 신청을 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LA카운티 주택국에 따르면 주택국 웹사이트에 정보가 재등록되지 않은 대기자는 자격을 잃게 된다. 이러한 내용은 이달 초부터 해당자들에게 영어 통지문으로 발송됐지만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 시니어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K타운 액션프로젝트의 윤대중 대표는 “섹션 8 바우처 대기자뿐만 아니라 공공임대 아파트(Public Housing) 신청 대기자 역시 3월 1일까지 정보를 재등록해야 대기자로 남을 수 있다”며 “만일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대기 자격을 잃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2년 전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이 재개됐을 때 K타운 액션프로젝트에서만 600여명의 한인이 신청했다. 다른 기관을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신청한 한인들까지 포함하면 상당수가 대기자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본인의 대기자 상태 여부를 등록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LA카운티 공공임대 아파트 대기자 명단에도 6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타운 액션프로젝트는KIWA(한인타운노동연대)와 공동 연대해 카운티 주택국에 해당 통지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송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윤 대표는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 시니어들은 영어 통지문으로 받다 보니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이 때문에 주택국에 한국어로 통지문을 번역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LA카운티 주택국은 관련 통지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빠르면 다음 주부터 한인 시니어들에게 한국어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K타운 액션 프로젝트에 따르면 해당 한인들은 인터넷 외에도 카운티 주택국에 전화(626-586-1932)를 걸어 한국어 통역을 요청한 뒤 재등록을 요구하면 된다. 이때 신청인의 이름,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번호를 제공해야 한다. K타운 액션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대기 신청 유지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실은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 90006) 안에 있다. 해피북서점(321 S. Western Ave. LA 90020)에서도 매주 일요일 오후 1~6시 온라인 등록을 돕고 있다. ▶문의: (657)347-2645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대기자 바우처 대기자 신청 대기자 대기자 상태
2024.02.07. 20:37
역대 가장 치열했다는 2023년의 대학 결과가 이제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발표를 했고 선택과 기다림의 시간들이 남았다. 아직 모든 대학들의 입학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가장 빠르게 발표한 대학은 MIT 5%, Johns Hopkins 6%, UCLA 9%, USC 10%, 등의 결과를 보더라도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몇 개의 대학으로부터 Waitlist의 명단에 오른 결과를 받았을 텐데 대부분 모두가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면 거의 합격이 불가능하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5월 1일까지 자신의 최종 대학을 결정하는 기간까지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대학에서 완전히 거절당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입학 결정이 연장된 것도 아닌 어려운 상태에서 직면해있다. ▶Waitlist의 정확한 의미 대기자 명단의 학생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 중에서 예상외로 등록 수의 학생이 적을 때 대학에서 수익률을 감안하여 학생들을 채우는 과정에서 빈자리를 채우려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과정을 대기자 명단이라고 한다. 명문 대학 대기자 명단은 학생을 순위로 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자녀가 공대에 지원했을 때 예상외로 공대생 지원이 적었을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공대생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합격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며 또한 심리학 학생이 적은 수로 지원을 했다면 대기자 명단의 학생 중에 심리학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있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듯이 우선순위는 그해 부족한 전공자의 수에 따라서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별 대기자 명단 합격률 특정 대학의 2021년도 대기자 명단의 수치와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수치를 알아본다면 지금부터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Princeton= 1265명(총 대기자 학생 수), 150명 합격생(합격률 15%) ◇Stanford= 750명(총 대기자 학생수), 8명 합격생(합격률 13.8%) ◇UPenn= 3933명(총 대기자 학생수), 121명 합격생(합격률 4.4%) ◇Caltech= 312명(총 대기자 학생수), 10명 합격생(합격률 4.3%) ◇Cornell= 7746명(총 대기자 학생수), 24명 합격생(합격률 0.4%) ◇UCLA= 1만6979명(총 대기자 학생수), 367명 합격생(합격률 3.3%) ◇Carnegie Mellon= 8792명(총 대기자 학생수), 35명 합격생(합격률 0.7%) ◇Michigan Ann arbor= 1만7805(총 대기자 학생수), 63명 합격생(합격률 0.5%) Dartmouth 대학은 아예 대기자 명단이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10%의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대기자 명단을 살펴보았지만 특정 대학은 정시 지원율보다 합격률이 더 높은 대학들이 있듯이 5월까지 1일까지 결정만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 ▶Letter of enthusiasm의 실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당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내며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시도를 해보는 것이 후회 없는 마지막까지의 대학 지원 과정이다. 이때 학생들이 대학에 여전히 입학하고 싶은 의사를 보내는 편지를 작성할 때 실수하는 것들은 마음이 급하여 자신을 모든 것에 재능이 있는 것을 표현하면서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여러 가지를 이력서처럼 서술하는 것은 가장 안 좋은 예다. 자신이 해당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왜 이 대학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인지 그리고 자신을 합격시킴으로 대학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또한 이런 편지의 내용들을 학교 카운슬러와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며 도움을 받도록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대기자 대입 대기자 학생수 대기자 명단 대학별 대기자
2023.04.02. 15:01
코로나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학생들이 아마도 이번에 대학으로부터 합격 발표를 받은 학생들일 것이다. 이 학생들이 10학년 때 처음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의 혼동 속에서 아카데믹적인 지도를 많이 받지 못했으며 각종 시험에서 우리 아시안 학생의 유리한 AP 점수와 SAT 점수들의 변경으로 많은 영향을 입었으며 대학 진학에 있었어는 최대 피해자일 수 있겠다. 이들은 처음 시작된 코로나 사태의 10학년들이었으며 많은 온라인 수업으로 학업 분위기와 시스템에 영향을 받았고 또다시 11학년에 와서는 학교와 온라인을 오가며 하이브리드 수업을 받으면서 유례없는 반반 수업을 하기도 하며 SAT 옵션이란 새로운 시스템까지 모든 측면에서 영향을 받은 엄청난 변화를 2년 동안 오롯이 겪은 학생들이어서 대학 합격의 의미는 남달랐다. 이제 모든 결과를 받아들고 각자 계획한 진로대로 결정하겠지만 주위의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지 못한 결과들로 5월 1일까지 대학 결정에 또 다른 고민을 해야 한다. 대학마다 작년의 기록적인 지원자 수에 당황했었지만, 올해 역시 결과는 또 다른 기록적인 지원자 수로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2021~2022년에 지원한 학생들의 대입 결과 현황을 분석해 보면 몇 가지 뚜렷한 변화를 알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서 다음 학년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원서와 지원자 수 증가세 공동 지원서의 데이터에 따라 집계된 지원서는 작년보다 22%가 증가하였고 지원자 수도 작년 대비 13%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UC처럼 대학이 크고 선택이 많은 공립대학 지원이 작년보다 15.53%가 증가했으며 명문 대학과 사립학교 지원은 14.11% 증가했다. 그렇다고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아니다. 전국적으로 대학 지원자의 60%가 부유한 우편번호 지역에서 응시했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대학의 인지도에 따라선 지원율이 낮아진 대학도 있어 대학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세대 학생·저소득층 지원자 증가 코로나로 공동 지원서류가 면제되어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지원서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한 다른 많은 경제적인 지원으로 지원자 수가 작년에 28만 명에서 올해 35만 명이 증가했다. 반면 부유층 지원자는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1세대 이민 가정의 지원자는 20% 증가했다. 이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의 증가를 말하는데 한인 학생에게 더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AT 점수 옵션 SAT 시험 점수를 첨부한 대학 지원자는 2019~2020년 전체 지원자의 77%였으나 2021~2022년에는 46%로 떨어졌다. 더 많은 대학들이 테스트 옵션으로 변경했거나 일부 대학은 영구적으로 방침으로 바뀌었고 부모님들은 점수를 제출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는 않아서 시험에 좀 더 관대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순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더 높았다. 계속해서 테스트 옵션 대학이 늘어나면서 점수가 낮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지원자가 지원을 꺼렸었지만 이제는 학생들도 과감히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자 수가 많이 증가했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스트 옵션을 선택한 대학의 68%가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이 선택 옵션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정책 변경이 있다 하더라도 학생의 본분은 변함이 없으므로 SAT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대학 준비 방법인 것 같다. ▶길어진 대학 대기자 명단 지난 12월 얼리 합격 발표에서 ‘Deferred’가 기록적으로 많았다. 이것은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는 현상이 이어질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이름이 대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이 1순위 대학이라면 주위와 학교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아서 적극적으로 긴 대기자 명단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인지도 대기자 대학 지원자 공립대학 지원 대학 합격
2022.04.03.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