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순자산 36만~41만불이면 중간…베이비붐 세대 경제 구조

은퇴 세대가 된 베이비붐 세대를 경제적으로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까. 경제 수준을 보려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계가 신뢰도가 높다. 연준 통계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 현황은 55~64세와 65~74세 구간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자산 분석업체 하니스가 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이비붐 세대 상위 10%(90 퍼센타일)의 순자산은 약 300만 달러에 달한다. 55~64세는 296만 달러, 65~74세는 299만 달러였다. 대체로 이 선을 넘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다.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더라도 상위 10%에 들려면 약 200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준선은 147만~152만 달러로 흔히 부자의 문턱으로 여겨진다.   반면 중위값인 50퍼센타일, 즉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이 보유한 순자산은 훨씬 낮다. 55~64세는 36만4260달러, 65~74세는 41만 달러였다. 순자산 30만~50만 달러를 가진 많은 베이비붐 세대는 통계적으로는 평균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피델리티 자료에 따르면 55~64세의 평균 순자산은 157만 달러지만 이는 억만장자들의 부가 평균치를 끌어올린 결과다. 실제로는 중위값이 현실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은 40만 달러에 미치지 못 한다.   베이비붐 세대 중 부자의 자산 구성을 보면 단순히 더 큰 집을 갖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분산해 운용한다. 자산을 한 바구니에 넣지 않고 분산 투자로 위험을 관리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올해 61~79세에 해당한다. 하지만 연준 통계는 보통 55~64세, 65~74세, 75세 이상으로 구분돼 있어 베이비붐 세대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55~64세는 베이비붐 막내 세대(61~64세)와 50대 중반의 X세대가 섞여있다. 65~74세는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한다. 75세 이상은 고령의 베이비붐 세대(75~79세)와 침묵하는 세대가 섞여있다.베이비붐 순자산 베이비붐 막내 베이비붐 세대 대부분 베이비붐

2025.11.02. 18:1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