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입에 대한 흔한 오해
학부모와 학생의 학년별 상황에 따라 한인 학부모들이 흔히 갖고 있는 대입에 관련된 오해를 알아봤다. ▶ 중학생 학부모 -대학입시에 GPA(성적)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중학교 성적은 직접적인 대입 요소는 아니지만, 공부 습관과 독서,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는 시기로 매우 중요하다." -중학생 때부터 학원을 많이 보내야 하나. "탐구심과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이 우선이다. 학원 같은 사교육보다 차라리 독서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학 전공을 일찍 정해놓아야 유리한가. "미국 대학은 진로 탐색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을 넓히는 것이 더 좋다." ▶ 9~10학년 학부모 -GPA 성적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과목의 난이도 즉, 레귤러, Honors, AP 등과 교내 활동까지 반영되어 평가된다. 단순 숫자보다 학문적 깊이가 중요하다." -AP 수업은 무조건 많이 들어야 하나. "자녀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무리한 수강은 오히려 GPA가 떨어질 수 있다. 물론 AP수업에서의 B가 레귤러의 A보다 낫다." -과외활동은 무엇이든 많이 하면 좋은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의미있고 진정성이 있는 활동과 리더십 경험이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12학년 학부모 -지원서만 잘 쓰면 된다는데 사실인가. "입시의 성패는 이미 9~11학년 활동과 성적에서 대부분 결정된다. 지원서는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일 뿐이다. 물론 활동 성과와 개인 에세이를 조화시켜 잘 쓰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지원서 에세이는 형식적인 글인가. "지원자의 스토리와 가치관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다. 진정성과 통찰력이 핵심이다." -명문대가 꼭 좋은 대학인가. "여기서 '좋은 대학'은 자녀의 전공, 진로, 성향에 따라 다르다. 브랜드보다 적합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미국 대입 중학생 학부모 대입 요소 한인 학부모들
2025.08.10.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