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장한 어버이'…한마음봉사회 수상자 발표
한마음봉사회(회장 김선옥) 주최 ‘제30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에서 이정자, 주도진, 황춘자씨가 수상한다. 한마음봉사회는 각계의 후보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들 3명의 수상자를 확정, 6일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는다. 이 단체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중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봉사 활동에 앞장서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선옥 회장은 “오랜 기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자녀를 잘 키운 75세 이상 한인 남녀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훌륭한 분이 많았지만, 모두에게 상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인 이정자(90)씨는 지난 2015년부터 10여 년 동안 OC한미시니어센터에서 이사로 봉사했다. 한국에서 선거관리위원,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미국에 왔다. 장녀 조미령씨의 손자 곽준호씨는 뉴욕의 주요 에너지 기업 콘 에디슨에서 근무하고 있다. 차녀 이호영씨의 손녀사위 김현씨는 구글 매니저, 손자 이승희씨는 뉴욕대(NYU) 랭곤 병원에서 각각 근무 중이다. 주도진(87)씨는 부모님선교회 설립자다. 1·4 후퇴 때 13세 나이로 흥남에서 부산으로 홀로 이주해 살다가 미국에 왔다. 30년 전, 평양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부모가 모두 별세했다는 누나의 답장을 받은 뒤 부모님선교회를 설립했다. 장남 주수헌씨는 우체국 공무원, 차남 주정헌씨는 LA시 공무원, 장녀 주인애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황춘자(86세)씨는 푸른 초장의 집애서 1997년~2016년까지 봉사했다. 2000년부터 15년간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6년 은퇴 후에도 계속 푸른 초장의 집을 돕고 있다. 2014년에 대통령 사회봉사상을 받았으며, 비영리 단체 등 12개 기관을 10년 넘게 돕고 있다. 경기여고, 이화여대, 기쁜 우리 교회에서 장학위원으로 봉사했고 인도네시아 선교도 돕고 있다. 장녀 에스더 고씨는 웰스 네트워크 파이낸셜 부사장으로 30년간 근무했으며, 최석호 가주 68지구 하원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차녀 수전 민씨도 웰스 네트워크 파이낸셜에서 30년간 재직했다.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 관련 문의는 전화(213-718-858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버이 한마음봉사회 어버이상 시상식 대통령 사회봉사상 봉사 활동
2026.05.0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