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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산불 진화율 20%…일부 지역은 대피령 해제

말리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프랭클린 파이어’의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현재 산불로 인해 4037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엘레니 파파스 LA카운티 소방국 부국장은 “이번 산불로 7600채의 건물이 영향을 받았고, 이 중 4채의 주택이 전소됐으며, 6채는 파손됐다”며 “창고 등 소형 구조물 5채도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파파스 부국장은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974명의 소방 인력과 187대의 소방차, 56대의 불도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지역은 대피령이 해제되었고, 주민들이 귀가를 시작했으나, 피우마 로드, 푸에르코 캐년 로드, 로럴 캐년 파크, 로스 플로레스 캐년 로드 지역 등에 내려진 대피령은 여전히 유지중이다. 정윤재 기자말리부 진화율 대피령 해제 말리부 산불 로드 지역

2024.12.12. 21:30

흐린 날씨…대형산불 3곳 진화에 속도…대피령 해제, 전기·수도 재개

남가주 산간지역 3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17일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LA카운티 브리지 파이어, 샌버나디노카운티 라인 파이어, 오렌지카운티 에어포트 파이어 진화율은 크게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이 꺾이고 곳에 따라 비구름이 형성되는 등 진화작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엔젤레스 국유림 동쪽 지역 5만4700에이커 이상을 태운 브리지 파이어는 하루 만에 진화율이 11%에서 30%를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큰 진전”이라며 피해지역 두 곳의 주민 대피령도 해제했다고 전했다. 파이논힐스 지역 전기와 상수도 서비스도 재개됐다.   라인 파이어는 진화율 49%로 소방당국은 예년에 비해 낮은 온도와 높아진 습도가 진화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포트 파이어 진화율은 전날과 비슷한 31%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기상청(NWS)은 오늘(18일)과 19일 일부 지역은 구름 낀 날씨를 보이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형산불 대피령 대피령 해제 산불 진화작업 주민 대피령

2024.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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