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LA 최고경영자 과정(이하 GCEO)이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원우 모집에 나섰다. 올해 GCEO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의 간형식, 김광호, 안재형, 김영준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매우 실용적인 서비스 혁신, 금융 상품 및 회계기준 실무, AI의 이해와 응용, 국제 정세에 맞는 경쟁 전략 등이 세부 주제로 잡혔다. GCEO과정 원우회의 에드워드 구 회장은 “서울 본 캠퍼스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알려주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경영 기법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정을 수료하면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수강해도 수료증이 발급되도록 변경되어 수강이 한결 편리해졌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원우회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2008년 시작해 지금까지 약 530여 명의 원우를 배출했다는 구 회장은 “수강뿐만 아니라 원우회를 통한 인적 교류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 번 수강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원우회에 소속되어 다양한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 등산, 탁구 등 10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취미 생활을 함께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GCEO 과정 원우회는 일상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네트워킹 기회를 넓히고 있다. 원우들은 야유회, 송년 파티, 음악회, 골프대회 등을 통해 커뮤니티 리더나 비즈니스 리더와의 교류 기회를 넓힌다. 원우회에서 가장 자랑하는 것은 홈커밍데이다. 매년 전 세계 외대 GCEO 과정 원우들이 서울에 모여 명사의 강연을 듣고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구 회장은 “전 세계로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주에서 열린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GCEO 과정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평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며,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gceo.org)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213)761-2345 (에드워드 구 회장) (사설) 한국외국어대학교 LA 최고경영자과정이 오는 27일 시작된다. 에드워드 구 총원우회장(왼쪽부터)과 테레사 황, 김춘식 전 회장이 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다짐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외대 대학원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gceo과정 원우회 캠퍼스 경영대학원
2025.01.21. 19:54
대학 학부과정에서 GPA가 좋지 않다면 대학원에 지원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찍 포기할 수는 없다.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만점인 4.0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학부 GPA가 어느 정도 돼야 할까? 그건 대학원과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에 지원하려면 최소 GPA가 3.0은 돼야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이보다 더 낮은 성적을 허락하기도 한다. 대학원이 지원자를 심사할 때 성적만 보는 것은 아니다. 지원자는 추천서와 에세이를 포함해서 다른 요소들을 통해 다른 경쟁자보다 더 돋보일 수 있다. 원서의 다른 요소를 강화하면 GPA가 최상급이 아니어도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다. 대체로 대학원들은 최소 3.0의 GPA를 요구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일부 프로그램은 3.5 이상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니멈 GPA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대학원은 지원자에게 최소 3.0의 GPA를 권장하지만, 실제로 합격자들의 평균 GPA는 3.54이다. 경쟁이 치열한 프로그램 합격자들의 평균 GPA는 심지어 더 높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의 존 폴슨 엔지니어링 및 응용과학 대학원은 2023년 가을학기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부 GPA 평균 점수가 3.80이라고 밝혔다. 권위 있는 MBA 프로그램의 신입생들은 학부 때 평균 GPA가 3.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학부 GPA가 낮다면 어떤 조처를 해야 할까? 먼저, 최소 3.0~3.5 GPA가 필요한 대학원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대신 평균 GPA가 낮아도 입학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GPA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에게 조건부 또는 임시 입학을 허락한다. 임시 입학 자격을 갖춘 경우 등록 상태를 유지하려면 일반적으로 대학원 수업에서 B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경쟁이 덜한 프로그램은 더 낮은 GPA를 보유해도 다른 영역의 성취가 높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대학원 입학 심사의 목적은 대학원에서 학생이 성공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방법으로 내가 대학원 수준의 학업을 수행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적 외에 대학원 입시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표준시험 점수다. GRE나 GMAT 등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시행하는 대학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원하는데 GPA가 상대적으로 낮을 경우 표준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경험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에게 리서치나 일한 경험 등을 요구한다. 대학원에 지원하기 전에 가졌던 직업이나 리서치 기회를 통해 내가 어떻게 대학원 프로그램에 지원할 준비를 갖추었는지 대학원 측에 설명하라. 학부과정에 다니는 동안 해당 분야에서 인턴십이나 자원봉사를 하면서 관련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다. 연구중심 분야라면 교수에게 문의해서 리서치 조교나 학부 논문 관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셋째, 추천서다. 나의 아카데믹 강점과 직업적 강점을 증명하기에 좋은 구체적인 예를 추천서에 담아야 한다. 추천인을 선택할 때는 학부 때 만난 교수나 직장의 수퍼바이저 중에서 이런 실제 예를 써줄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넷째, 대학원 진학의 목적을 설명하는 스테이트먼트이다. 왜 내가 해당 프로그램에 적합하고, 대학원 학위를 가지고 훗날 무엇을 할 것인지 미래 계획을 분명하게 설명하라. 다섯째, 학부 성적 증명서이다. 대학원의 입학 사정관들은 성적표에서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다. 학부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선수 과목에 대한 조건을 충족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지원자의 학업 능력이 향상되었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마지막은 인터뷰다. 만약 내가 인터뷰에 강하다면 입학심사 과정에 인터뷰가 포함된 대학원에 지원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본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스테이트먼트 대학원 대학원 프로그램 대학원 입학 대학원 수업
2024.09.22. 19:13
대학 입시 준비 과정 중 가장 결정하기 힘든 두 가지를 꼽자면 전공과 대학 선택일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경쟁이 낮은 다른 학과를 우선 선택했다가 차후에 전공을 바꾸겠다고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지원한 후 나중에 정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대학이 제공하는 전공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에 대학원에서 제공되던 세분화된 전공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많은 대학들은 흥미로운 자신만의 전공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렇게 더욱 복잡해져가는 전공 중 나는 어떤 것들을 선택하면 좋을지 기준을 제시한다. ▶나에게 중요한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많은 학생들은 주로 급여 잠재력과 직업 수요에 기초하여 특정한 전공을 추구한다. 다른 학생들은 그들이 열정적이거나 고도로 숙련된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경제적 이점, 흥미 수준, 그리고 능력 중 어떤 것이 자신의 목표와 가장 중요하고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무엇에 관심이 있으며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많은 연구들은 학생들이 그들의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을 때 학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는 적성 진단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심지를 측정하는 MBIT 보다는 인지 검사를 추천한다. 심리검사는 테스트 당시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다른 검사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저마다 타고난 기술과 재능이 다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 중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 등을 고려해 볼 것과 고등학교 학과목별 성적과 ACT /SAT 점수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자신이 특정한 학문 분야에서 당신의 강점을 보이고 있는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수입이 많은 분야는 무엇인가 어떤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려할 때 의사 결정 과정에서 급여와 급여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높은 수입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는다면, STEM 관련 분야가 매력적일 것이다. 하지만 월급보다 일의 중요성에 더 신경을 쓴다면 교육, 시각 예술 또는 공연 예술과 같은 전공들도 고려할 것이다. 노동 통계국은 가장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직위들의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 목록을 제공한다. 구강 및 악안면외과 의사, 산부인과 의사, 일반 내과 의사와 같은 다른 의료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정신과 의사가 이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건강과 의학 이외의 직업을 원한다면 연봉이 높은 직책에는 최고 경영자, 금융공학과 같은 새로 부상하는 전공들도 매력적이다. ▶얼마나 어려울까 어떤 전공은 숙제의 과중함, 과목의 학문적 깊이 그리고 시험의 빈도와 같은 요소들 때문에 다른 전공자들보다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전공 수업은 대학 과정 부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기에 전공을 선언하기 전에, 주간 학습량이 얼마나 많을지 그리고 어려울지를 알아봐야 한다. 건축, 화학공학, 항공공학과 같은 학과들은 학습량과 깊이가 어렵기로 유명한 학과들이지만 반대로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과 같은 공부는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덜 필요하다. ▶복수전공을 해야 할까 대부분의 대학들은 전공을 두 개나 세 개의 복수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만의 전공을 만들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 만일 학생이 국제적인 사업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면 경영학과 외국어를 복수 전공할 수도 있으며 회계와 재무, 공학과 수학, 정치학과 철학, 형사사법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을 추구하게 되면 이득이 되는 꿀 조합들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많은 대학들이 학제간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우선 기존 전공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필요에 맞는 기존 선택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제안한 개별 전공이 현재와 미래의 직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고려한 후 지도 교수와 대화하여 커리큘럼에 포함시킬 중요한 수업에 대한 의견을 구하면 된다. ▶전공을 정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공을 결정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여러분의 선택을 좁히고 어떤 과목이 여러분에게 가장 매력적이고 어떤 과목이 여러분이 가장 잘 수행하는지를 보기 위해 다른 분야의 몇 가지 수업을 듣기로 결정할 수 있다. 미정의 전공으로 지원하면 대학에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고민하게 된다. 만일 본인이 열정이 높은 만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 좋아하고 흥미로운 것이 너무 많아서 그중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라면 대학에서는 천천히 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만일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자신에 대해 잘 몰라 하는 경우는 대학도 이 학생을 선택하는데 주춤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전공도 대학원 대학 입시 고등학교 학과목별 요즘 대학
2023.03.26. 18:00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유학생이 급감했음에도 대학원 지원자·입학생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대학위원회(CGS)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 지원자는 총 215만3116명으로는 전년도인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 대비 7.3% 증가했다. 신규 대학원 입학생은 50만99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반면, 유학생은 같은 기간 37.4% 감소했다. 전체 대학원생 가운데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급격히 감소했다.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생 중 유학생 비율은 20%였던 것에 비해 2020~2021학년도에는 12.6%로 떨어졌다. 교육관계자들은 유학생수가 급감한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학 기피현상을 꼽았다. 유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에 수학·컴퓨터과학, 공학 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원생 수도 급격히 줄었다. 수학·컴퓨터과학 전공자는 16.6%, 공학 전공자는 15.8% 줄었다. 유학생만 보면 공학 전공자는 47.9%, 수학·컴퓨터과학 전공자는 46.4% 감소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 유학생 수는 10년 전인 2010~2011학년도 가을학기 대비 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내 소수계 출신 입학생 수는 큰 폭으로 늘었다.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 히스패닉 입학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아시안 입학생은 16.7% 늘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했다. 흑인은 16.0%, 아메리카·알래스카원주민이 8.8%, 하와이원주민·태평양섬 주민이 1.7% 증가했다. 대학원생 입학생 수가 늘면서 전체 등록학생수도 증가했다. 2020~2021학년도 전체 등록 대학원생 수는 173만7632명으로 전년도 대비 2.5% 늘었다. 유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9.7% 감소했다. 심종민 기자
2021.10.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