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원생 대출 상한 조정 논의
교육부가 대학원생 대출 상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대학원 플러스(Grad PLUS)’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앞서 의학·법학 등 10개 학위 프로그램의 대학원생만이 높은 대출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발표됐었다. 기존 대학원생들은 Grad PLUS 프로그램에 따라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으나, 새로운 법에 따르면 전문 학위로 인정된 일부 프로그램에는 20만 달러, 일반 대학원 프로그램에는 10만 달러 대출금 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는 해당 계획을 적용하기 전에 더 많은 학위 프로그램에 높은 대출 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학생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것이다. 교육부 규칙제정위원회는 내달 초 협상을 위한 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학원생 교육부 교육부 대학원생 대학원생 대출 기존 대학원생들
2025.10.07.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