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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입 세미나 개최…20일 어드미션 매스터스

LA한인상의 지나 김 부회장이 운영하는 대입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조기전형 결과 분석’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니 위트리 공동 대표가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와 대학별 특징, 그리고 전반적인 추세와 변화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입시를 치를 예비 수험생들이 갖춰야 할 스펙과 입시 전략, 그리고 장기적인 입시 플랜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트리 공동 대표는 “논란이 됐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이후 실시된 올해 첫 조기전형을 보면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기전형 중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 의무가 주어지는 ‘얼리 디시전’을 통한 신입생 정원 비율 증가,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합격자 증가, 가족의 첫 대학 진학자 우대, 대학 소재 지역 지원자들에 대한 배려 등의 현상이 더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에게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입시 준비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을 원하면 줌링크(rb.gy/2gdbg2)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213)905-3365 박낙희 기자온라인 온라인 세미나 대입 대학입학 세미나 어드미션 매스터스 교육

2024.01.17.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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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한인 영재소년, 대학입학 허가받아

11세 한인 영재 소년이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아 화제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가톨릭 사립학교에서 6학년으로 재학 중인 이지안(미국 이름 저스틴 이)군이 최근 명문 주립인 오번 대학교 몽고메리(AUM)에서 11세 나이에 입학 허가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군은 지난 2022년부터 몽고메리 스펠링비(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3학년 때부터 액셀러레이티드 리더(AR) 프로그램에서 현재까지 전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영재성을 발휘했다.     이군의 영재성은 만 1세가 되기 전부터 나타났다.     이군의 엄마 임혜연씨는 “1살이 되기 전부터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했다”며 “매일 하루 책 10권을 읽어줬다. 3세 때부터는 스스로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안이가 4세 때 영재판정을 받았으며 6세 때는 아이큐 160이 나와 멘사에 가입했다. 현재는 아이큐가 208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군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1학년 때 성취도 평가에서 리딩이 12학년 수준으로 나온 바 있다.       이렇듯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군은 지난해 오본 대학에서 학장에게 화학 과목을 배운 후 학장의 권유로 입학 지원서를 넣게 됐다.   임씨는 “대학입학 나이 제한으로 인해 두달 간의 심사를 거친 끝에 입학 허가가 났다”며 “4학년 때 최연소 카운티 스펠링비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후 AUM 화학과 학장이 지안이를 가르쳐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화학 강의를 들으며 배움의 영역을 넓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임씨는 이군을 현재 대학에 입학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기회지만 현재 학교에서 전교 회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과정을 건너뛰고 대학을 보낼 생각은 없다”며 “지안이의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위해 내년에 오본 대학에서 과학 영역 2~3과목 정도 수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한 이군은 전직 의학 한림원 원장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의학에 관심이 많다. 이군은 아프리카 등 치료제가 없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안군의 엄마 임혜연씨는 미국에서 대학생 때 유학을 와 현재 대학 입시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아빠 이동현씨는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임씨는 “남편의 학사 학위를 위해 미국에 왔다가 지안이와 동생 지우를 낳고 미국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군은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예체능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10세 때 지역 최연소 태권도 3단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농구를 배우고 있다. 또 피아노와 기타, 트럼펫 연주를 즐겨한다.       영재 아이 교육에 대해 임혜연씨는 “부모인 제가 봐도 지안이는 뛰어난 아이지만 교육에 있어서 특별히 한 게 없다”며 “다만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선택권을 항상 줬다. 지안이가 엄마·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또 아이와 사소한 것부터 대화를 많이 하며 깊은 유대 관계를 쌓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영재소년 대학입학 대학입학 나이 입학 허가서 대학교 몽고메리

2023.12.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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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소수계 우대정책 폐지된다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다. 〈관계특집 2면〉   연방대법원은 29일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이하 SFA)’이 하버드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과 관련,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이 위헌(찬성 6명·반대 3명)이라고 결정했다.    지난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발동됐던 이 정책은 위헌 결정에 따라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소송은 SFA가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으로 인해 아시아계와 백인 지원자가 입학 사정 시 역차별을 받았다며 대학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 의견에서 “그동안 대학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학습, 기술 등이 아닌 ‘피부색’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왔다”며 “헌정사는 그런 선택을 용납하지 않으며 학생은 인종이 아닌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대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소수 의견에서 “(위헌 결정은) 수십 년간 이어진 선례와 중대한 진전에 대한 후퇴”라고 전했다.   이번 판결은 논란과 함께 전국적으로 파장이 크다.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 폐지로 대학의 입학 사정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지면서 한인들은 향후 변경 방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 흑인, 히스패닉계에서는 소수계의 교육 기회와 사회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초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은 백인 중심의 사회에서 소수 인종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문제는 기회의 공정을 보장하겠다는 이 정책이 오히려 차별을 심화했다는 점이다.   다수인 백인과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시안이 소수계 우대 정책 때문에 성적이 낮은 흑인, 히스패닉 등 타인종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자 불만이 확산했고 이는 역차별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의대 진학 컨설팅사인 STEM 리서치 폴 정 박사는 “특히 한인 등 아시아계는 미국 내에서 소수 민족이지만, 교육열이 높아 고등 교육계에서는 사실상 소수계가 아니었다”며 “그렇다 보니 소수계 우대 정책 관점에서 보면 아시안은 백인과 흑인 사이의 샌드위치 같은 입장이어서 오히려 불이익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 지난 1978년 연방대법원은 입학 사정에서 인종을 합격 요인 중 하나로 고려하는 것은 합헌이라고 판결했었다. 2003년에 진행됐던 헌법소원에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주별로도 법적 논란은 계속됐다. 가주의 경우 지난 1996년 주민투표를 통해 소수계 대입 우대 정책을 금지했다. 평등권 위반이자 차별이라는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되자 미시간, 워싱턴, 애리조나, 플로리다,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뉴햄프셔, 아이다호 등도 이 정책을 금지했다.   한편, 헌법소원을 제기했던 SFA측은 성명에서 “대학 입시에서 인종적 선호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모든 인종과 민족 대다수가 반길 결과”라며 “대법원의 결정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인 미국을 하나로 묶겠다는 인종차별 없는 법적 약속이 복원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대학입학 우대정책 소수계 우대 소수계 대입 당초 소수계

2023.06.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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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이사장, 직원 대학입학 자녀에 장학금

이상영 PCB뱅크 이사장이 올해 자선 재단인 ‘리앤리(Lee&Lee)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기부 활동을 확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기부를 해왔지만 좀 더 체계적이고 자선 활동 범위를 더 넓히려고 재단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재단을 통해 장학 및 선교 산업과 장애인 지원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올 가을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PCB뱅크 직원 11명에게 5000달러씩 총 5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난달 28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PCB는 2018년부터 은행의 사회환원 프로그램 차원에서 청소년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작 PCB뱅크 직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올해부터 리&리 재단을 통해 2년제와 4년제 대학 진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의 이사로 있는 한 직원 장학금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대학입학 이상영 직원 장학금 이상영 이사장 대학입학 자녀

2022.07.31. 19:00

[알림] 2022년 킴보장학생 선발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2년도 킴보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제35회를 맞는 킴보장학생은 한인사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학생 선발 행사입니다. 대학입학 예정자와 대학생 등 총 216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3만2000달러를 지급하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한인사회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또 한·흑, 한·라티노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도 선발합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도 LA 11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20명, 워싱턴 D.C 15명, 애틀랜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덴버에서 5명을 선발합니다.     신청서 접수는 LA의 중앙일보 미주본사를 비롯해 각 지역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자격: 2022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제출서류: 본사 소정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원본) 1부, 2021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교사·사회단체장·봉사기관 단체장) 올해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 첨부     ▶신청서: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LA, C 90005)에서 받을 수 있으며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org)이나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 2022년 6월17일(금)까지 중앙일보 미주 전 지사     ▶장학생 명단 발표: 2022년 7월22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www.koreadaily.com)   ▶신청 및 문의: 해피빌리지(Happy Village) (213)368-2630, [email protected]   ▶주관: 해피빌리지   ▶주최: 킴보장학재단(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후원: Professional Advisor Group, Krossland Foundation Albert Soohan Kim Foundation, J&S Song Foundation알림 선발 대학입학 장학생 선발 중앙일보 미주본사 지역 중앙일보

2022.05.30. 21:11

[알림] 2022년 킴보장학생 선발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2년도 킴보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제35회를 맞는 킴보장학생은 한인사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학생 선발 행사입니다. 대학입학 예정자와 대학생 등 총 216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총 43만2000달러를 지급하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한인사회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또 한·흑, 한·라티노 커뮤니티 화합을 위해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도 선발합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는 장학생 선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도 LA 11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20명, 워싱턴 D.C 15명, 애틀랜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덴버에서 5명을 선발합니다. 신청서 접수는 LA의 중앙일보 미주본사를 비롯해 각 지역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자격: 2022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제출서류: 본사 소정 양식의 신청서 1통,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원본) 1부, 2021년 부모 세금 보고서 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교사·사회단체장·봉사기관 단체장)   올해 고교졸업 예정자는 대학합격 통지서(College Admission Letter) 첨부     ▶신청서: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LA, C 90005)에서 받을 수 있으며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org)이나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 2022년 6월17일(금)까지 중앙일보 미주 전 지사     ▶장학생 명단 발표: 2022년 7월22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www.koreadaily.com)   ▶신청 및 문의: 해피빌리지(Happy Village)(213)368-2630, [email protected]   ▶주최 : 킴보장학재단(Kimbo Foundation), 중앙일보   ▶후원 : Professional Advisor Group, Krossland Foundation, Albert Soohan Kim Foundation, J&S Song Foundation알림 선발 대학입학 장학생 선발 중앙일보 미주본사 지역 중앙일보

2022.04.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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