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4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 센터에서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A380 1호기를 인도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6번째로 A380을 보유한 항공사가 됐다. 6월 중순 인천-도쿄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하며, 뉴욕노선에는 8월 2일 투입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맨 앞)이 A380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2011.05.25. 17:34
대한항공은 '하늘의 특급호텔' 로 불리는 복층형 A380 1호기의 마지막 단계 시험비행 모습을 공개했다. A380은 일등석 12석과 프레스티지석 94석을 포함해 총 407석 규모로 미주노선에는 올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제공]
2011.05.09. 19:33
대한항공은 26일 미주취항 40주년을 기념해 전직 사우 초청 행사를 가졌다.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8명의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이진걸(왼쪽 4번째) 미주지역 본부장은 "선배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대한항공이 전세계 항공 화물 시장에서 5위안에 드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고 선배들은 "1위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 본부장과 참석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진성철 기자
2011.04.26. 19:18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점 설치 객실 명품화 등 럭셔리 항공 서비스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처음 운항하는 복층형 항공기인 A380기의 뒤편에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올해 안에 들여오는 5대를 포함 2014년까지 도입 예정인 5대 등 총 10대의 A380 항공기 모두에 기내 면세점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제품 카탈로그를 통해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비행기 내에 실제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면세점 설치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이 기내면세점에는 화장품 향수 보석 시계 주류 등 보통 면세점에 있는 대부분의 상품을 진열 판매할 예정이며 6월 10일 오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처음 투입되는 항공기에서 첫 선 보인다. 기내 면세점 설치에 이어 2005년부터 진행해 오던 객실 명품화 사업도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2005년 신규 도입된 19대를 포함해 기존 보유 기종인 B747 B777 A330 등 총 68대의 1만4441좌석으로 명품좌석으로 교체하고 모든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하고 화장실도 최신식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항공사는 이 사업에 총 3600억원(약 3억3000만달러)을 사용했지만 이로 인한 항공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좌석도 최고급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됐을 뿐 아니라 일반석인 뉴이코노미도 기존 보다 넓어졌고 등받이가 118도까지 젖혀지도록 설계돼 이용객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 등받이를 제칠 때 방석이 앞으로 움직이도록 해 앞사람의 움직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는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2011.04.18. 18:59
대한항공이 친환경 성능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되는 항공기는 기존 모델을 개선한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사진)로 고효율 친환경 엔진을 탑재해 연간 65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운항거리도 1056마일(1700㎞)이 더 늘어나 LA나 라스베이거스 등 미주지역까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226석 규모의 이 항공기는 기내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무드조명 외부조망 카메라 발광다이오드(LED) 개인독서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도입으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A330-200 성능강화형 모델은 모두 4대로 늘어나게 되며 이 항공기를 LA와 호놀룰루 모스크바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이들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1.03.09. 18:51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제선 항공료를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한국발 항공기에만 적용돼 미주에서 발권할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미국행은 전좌석이 10%, 유럽행 일등석·비즈니스석은 5%,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 대양주행은 전좌석 5%씩 각각 인상된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2009.06.12. 22:10
맨해튼 투어버스에 대한항공 광고가 등장했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은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4주간 맨해튼 시내를 운행하는 투어버스(City Sights NY)에 대한항공 홍보물을 부착한다고 밝혔다. 우기홍 뉴욕지점장은 “맨해튼 관광의 상징인 2층 관광버스를 통해 전세계 관광객과 뉴요커들에게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한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홍보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광고는 버스 측면에 ‘From New York to 67 cities in Asia’라는 문구와 주요 도시를 깃털에 표기해 아시아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도 ‘Korea, Sparkling’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2009.05.27. 19:30
아시아나항공이 7월부터 여행사에 지급하던 공식적인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 또한 15명 이상 단체여행객이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여행사에 지급하던 프리티켓 방침도 7월부터 철회한다. 아시아나항공(본부장 조규영)은 21일 30여개 한인 대리점 여행사 사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나측은 항공권 1매당 발권금액에 따라 3%의 공식적인 수수료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깊어진 경기침체로 인해 항공을 이용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비행기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상시적인 스페셜 항공요금이 나와 수수료를 없애는 것으로 결정했다. 실제 지난 5월 한국행 왕복항공요금은 지정된 날짜가 지정된 조건이었지만 5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나오기도 했다. 여행사간 치열한 경쟁도 수수료 철회의 또 다른 배경이기도 하다. 올해초부터 여행사간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일부 여행사들이 아시아나항공측으로부터 지급받는 공식적인 수수료마저 손님들에게 할인해주면서 사실상 수수료는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된 상태였다. 조규영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수료가 없는 프로모션 요금이 계속 나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형식적인 상태"였다 "각 여행사들이 아시아나항공 티켓을 여행객에게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1월부터 공식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2009.05.2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