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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없앤 대한항공, 핫포켓·포키·콘덕 제공

대한항공이 안전 이슈로 서비스를 중단한 기내 일반석 컵라면을 대신해 다채로운 간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공개 요청에 따라 지난 19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가 알려 온 미주노선 간식 서비스 메뉴에 따르면 미주 출발편의 경우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으로 인기 있는 핫포켓을 비롯해 샌드위치, 카스타드, 예감 감자칩, 믹스드넛 등이 제공되고 있다.   인천발 미주노선 탑승객들은 피자 또는 콘덕(한국식 핫도그), 샌드위치, 다이제비스킷, 프링글스, 포키 등을 맛볼 수 있다.   간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내 셀프 스낵 바를 통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간식 메뉴 품목이 출발시간대 및 운항 거리에 따라 다르게 서비스되며 향후 확대, 변경을 통해 기내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최근 난기류 증가 추세에 따라 기내 승객 화상 사고 방지를 이유로 장거리 노선 일반석에 제공되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15일부터 간식으로 대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컵라면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컵라면 서비스 대한항공 측은

2024.08.21.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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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출발 지연, 사라진 성탄절

대한항공 애틀랜타발 인천행 항공편이 엔진 문제로 출발이 지연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한국 방문길에 나선 한인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55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KE036편 보잉 747-8i 여객기에서 엔진 이슈가 발생해 출발이 취소됐다.   해당 비행기는 수리에 들어갔으나 부품 조달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당초 스케줄보다 21시간 지체된 25일 오후 9시쯤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들은 당초 스케줄대로라면 한국에 25일 오후 5시 50분 도착해야 했지만 출발 지연으로 27일 오전 2시 28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측은 인근 지역 호텔 확보에 나서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했으나 일부 승객들은 호텔 배정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타주 거주자에게만 호텔을 제공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항공사 규정에 따라 승객 모두에게 호텔을 제공하려 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로 객실 확보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호텔을 제공받지 못한 일부 승객들에게는 추후 숙박비를 환급해 주겠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항공사 이슈로 장시간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던 점과 크리스마스 연휴 스케줄을 망친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항에서 쪽잠을 자야했고 거크리스마스 당일 오전까지 거의 만 하루를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면서 “아마도 앞으로 살면서 2022년 성탄절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화를 감추지 못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성탄절 대한항공 애틀랜타발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크리스마스 연휴

2022.12.29. 21:45

대한항공, 내년 2월부터 A380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LA노선에 초대형 여객기 A380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내년 2월 1일부터 주 7회 운항하는 주간편 KE018(오전 10시 50분LA 출발), KE017편(오전 8시 30분LA 도착)에 에어버스 A380-800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말에 운항 중단된 후 거의 3년 만의 복귀다.   현재 운행 중인 보잉 747-8i는 일등석 6석, 비즈니스석 48석, 일반석 314석으로 총 368석이지만 A380-80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94석, 일반석 301석 등 총 407석이다. 이에 따라 총 좌석 수가 주간편은 39석, 야간편 777-300ER에 비해서는 130석이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번 업그레이드 대체 투입으로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비즈니스석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미주는 물론 한국, 일본, 동남아의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고려해 좌석 공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사원 공개 채용(koreanair.recruiter.co.kr)도 재개해 이달 말까지 운항관리, 재무, 마케팅, 홍보, 여객, 화물, 항공기술 부문 등 신입·경력직 100여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LA노선에 A380을 재투입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LA 출발 기준으로 거의 매일 만석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주 5회 운항을 내년 3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내년 대한항공 내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운항관리 재무

2022.12.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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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LA-인천 노선 1시간 빨라져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지난 6일 새벽 2시 해제됨에 따라 국적기의 LA-인천 노선 출도착 시간이 변경됐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LA공항서 매일 출발하는 KE018 주간편은 오전 11시50분에서 10시50분으로 빨라지나 KE012 야간편은 오후 10시40분으로 변동이 없다. 표 참조 LA 도착 시간은 KE017편이 오전 9시30분에서 8시30분으로, KE011편은 오후 2시40분에서 1시40분(수요일은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OZ201 주간편 LA발 매일 오후 12시10분에서 오전 11시로, OZ202편의 LA 도착은 오전 9시50분에서 8시40분으로 각각 빨라졌다. OZ203 야간편 LA 출발은 매일 오후 11시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OZ204편 LA 도착 시간이 오후 4시에서 2시50분으로 조정됐다.       주 5회 운항 중인 에어프레미아는 YP102편 LA 출발 시간이 오전 10시50분에서 9시50분으로, YP101편은 LA 도착 시간이 오전 8시20분에서 7시20분으로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     최신 운항 스케줄은 각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인천 노선 인천 노선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항공사 웹사이트

2022.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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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6일 LA발 추가…차터편 스케줄 변경 영향

대한항공이 오는 16일에 한해 LA발 인천행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특별편인 KE8014가 16일 오전 9시 30분 LA국제공항(LAX)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50분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편은 기존 주간편인 KE018편과는 별도로 추가 투입되는 것으로 당초 차터항공으로 편성됐었으나 스케줄 변경에 따라 일반 여객편으로 전환됐다.     운항 기종은 보잉 777-300ER로 기존 정규 노선 항공편과 동일하지만, 비즈니스석이 더 많이 마련돼 있으며 추가편 좌석 수 증가에 따라 예매도 수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권은 대한항공 웹사이트나 로컬 한인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스케줄 스케줄 변경 la발 추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2022.11.03. 18:57

대한항공 LA노선 좌석 늘린다

대한항공이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LA-인천 노선 운항 기종을 대형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현재 보잉 777-300 ER 기종이 운항되고 있는 LA노선에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보잉 747-8i(사진) 점보기를 대체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간편인 KE017, KE018에 투입되는 747-8i는 총 368석으로 777-300ER에 비해 91석이 많아 총 좌석이 주당 637석으로 늘어 급증하는 LA노선 좌석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좌석별로는 일등석이 6석으로 2석이 줄어드는 대신 비즈니스석은 48석으로 6석이, 이코노미석은 314석으로 87석이 각각 늘어난다.   한편, 대한항공 뉴욕-인천 노선에도 7월 1일부터 주간편에 A380 투입이 확정됐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la노선 대한항공 la노선 la노선 좌석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NAKI 박낙희

2022.05.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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