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업계 1위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나스닥에 상장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0일 리비안 공모가가 주당 78달러로 확정됐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60% 높은 125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리비안의 시장 가치는 1070억 달러로 예상된다. 리비안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면 ‘빅3’ 완성차 업체인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탤란티스 시총을 앞지른다. 리비안의 나스닥 거래 종목명은 ‘RIVN’이다. 로이터 통신은 “월가 기관투자가들은 테슬라가 지배하는 전기차 분야에서 리비안이 그다음 ‘빅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비안 기업공개(IPO)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이고 역대 6번째다. 리비안의 공모가 기준 자본조달 금액은 약 120억 달러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가 있는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조립 공장에서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테슬라 대항마 테슬라 대항마 로이터 통신 월가 기관투자가들
2021.11.10. 20:30
데이빗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조지아)이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에 맞서 내년 공화당 주지사 경선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퍼듀 전 상원의원이 주지사 예비선거에 나설 경우 조지아의 거물급 정치인 2명이 맞붙은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퍼듀의 측근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최근 수주간 지지그룹과 정치자금 제공자들을 상대로 주지사 출마를 저울질해온 것으로 보인다. AJC는 퍼듀 전 의원이 접촉한 이들 중 일부는 그가 여전히 출마에 갈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다른 일부는 출사표를 던지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한 것으로 보도했다. 정작 퍼듀 전 의원은 자신의 심경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으며, 공개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트럼프는 지난 9월 조지아 집회에서 퍼듀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트럼프 진영은 또 퍼듀 의원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흘리기도 했다. 가장 큰 의문은 과연 71세의 퍼듀가 지난 1월 연방 상원 결선투표에서 박빙의 차이로 존 오소프에게 패한 뒤 켐프에 또다시 도전할 것인가 이다. 그는 라파엘 워녹 의원을 상대로 상원의원 재도전 가능성은 배제했지만 아직까지 켐프 현 주지사의 재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않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정치 집회에 모습을 나타내는가 하면,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와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소문을 흘리면서 조지아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민 기자대항마 공화당 상원의원 재도전 주지사 출마 조지아 정치권
2021.10.28.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