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뉴욕 코카인 밀매 조직 적발…3억1500만 달러 규모
LA 연방검찰은 16일 다운타운 거주자 2명을 포함해 5명을 대규모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주얼리 마트 내 보석상으로 위장한 장소에서 코카인을 포장해 펠리컨 케이스에 담아 뉴욕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로 보내고, 동부 전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조직은 수년간 LA와 뉴욕의 아파트를 임차해 코카인과 자금을 보관했으며, 적어도 1300개 이상 소포를 양 도시 간 운송했다. 이 가운데 800여 개에는 2만2000kg이 넘는 코카인이 담겨 있었으며, 도매가로 3억15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당국은 현금 280만 달러, 코카인 1600파운드, 고급 차량과 보석 등을 압수했다. 혐의가 확정될 경우 조직 핵심 인물들은 연방 교도소에서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송영채 기자마약 마약 밀매로 불법 마약 대형 마약
2025.09.1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