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런스 인근 대학에서 아시안 여성 시니어가 대형 망치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엘카미노 대학 캠퍼스 경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전 7시쯤 한 남성 괴한이 애완견과 산책 중이던 60대 아시안 여성을 대형 망치(sledgehammer)로 가격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 보행자가 피를 흘리면서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이 여성은 이튿날인 25일 숨졌다. 사망한 여성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자 사건 발생 당시 재활용품을 수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범인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제프리 데이비스(40)로 밝혀졌다. 엘카미노 대학 경찰 측은 "보안 영상에 기록된 범인을 과거 경찰과 대면한 적이 있는 홈리스로 추정했다"며 "그가 자주 발견되는 인근 공원에서 그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LA셰리프국은 데이비스를 보석 없이 구속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대형망치 토런스 아시안 여성 토런스 인근 대학 경찰
2023.12.28. 11:05
손잡이가 긴 대형망치(슬레지해머)를 들고 초등학교에 담을 넘어 들어간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9일 오후 2시 27분 롱비치 파라마운트 불러바드와 68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맥킨리 초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출동한 경찰은 학교 캠퍼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했다. 목격자들은 그 남성이 슬레지해머를 들고 담을 넘어 학교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이 남성은 다시 학교 캠퍼스에 들어가기 위해 두 번째 담을 넘으려고 시도했고 이때 남자 성인 여러 명이 이 남성을 끌어내렸다고 롱비치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담에서 내려온 뒤 어느 시점에 의식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출동한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당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응급구조대가 도착한 뒤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숨진 남성이 어떻게 숨졌는지, 그를 담에서 끌어내린 일단의 남성이 폭력을 행사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일단의 남성이 학교 교직원인지, 학부모인지, 안전요원들인지 여부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대형망치 용의자 용의자 의문사 학교 캠퍼스 학교 주차장
2023.09.2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