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관련한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던 연방 의회의 시도가 상원에서 53대47로 부결됐다. 4일 열린 상원 본회의서 민주당이 주도해 발의한 '전쟁 권한 결의안'은 찬성 47표 대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상원의 공화당(53석)과 민주당(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포함 47석) 의석수와 동일하게 나온 결과였다. 하지만 공화당 랜드 폴(켄터키)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 존 페터먼(펜실베니아) 의원은 공화당과 함께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의안은 전쟁 선포나 연방 의회의 별도 승인 없이 미군이 이란과의 적대행위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일리노이 주 태미 덕워스 연방 상원의원은 찬성표를 던진 47명 중 한 명이다. 이라크전 참전 중 부상한 덕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임박한 공격 위협’은 신뢰하기 어렵다”며 “정당한 군사행동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군복을 다시 입겠다. 트럼프 정부의 이번 결정은 그 기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덕워스는 최근 이란 군사 작전 중 발생한 미 예비역 4명의 사망 소식에 대해 “가슴 깊이 와 닿았다”며 “일상의 삶을 내려놓고 국가가 부르면 나서는 시민들에게 정치 지도자는 그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덕워스는 이라크전 당시 자신도 전쟁에 반대했지만 헌법 수호를 위해 임무를 수행했다며 “대통령 또한 헌법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번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대이란 억지력 유지와 현장 작전의 자유를 중시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설득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결의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이란 정책에 대한 견제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상원 #트럼프 Kevin Rho 기자군사작전 덕워스 대이란 억지력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
2026.03.06. 13:33
3일 태미 덕워스 연방 상원의원(일리노이·가운데)이 LA한인타운을 방문해 북창동 순두부에서 한인 등 아시아계 민주당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라크전에 참전해 두 다리를 잃은 참전용사이자 작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력 러닝메이트 후보였던 태미 덕워스 의원은 이날 한미동맹 강화를 재확인했고, 한인 학생들의 정부 기관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맨 왼쪽), 스티브 강 한미민주당협회(KADC) 회장(뒷줄) 등도 함께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제공]상원의원 덕워스 상원의원 타운 덕워스 의원 어바인 부시장
2021.12.06. 19:46
내년으로 다가온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누가 출마할 지 주목된다. 현재 일리노이 연방 상원은 민주당 소속의 딕 더빈 의원과 태미 덕워스 의원이다. 이 중 덕워스 의원이 내년 6년 첫번째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도전한다. 덕워스 의원은 재선을 준비하면서 현재까지 58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누가 현역인 덕워스 의원의 상대가 되느냐는 것이다. 일단 민주당 쪽에서는 당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없지만 대니 데이비스 7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거론된다. 공화당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애덤 킨징어 현 16지구 일리노이 연방 하원의원이 주목 받고 있다. 킨징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립하면서 일리노이 전역에 강한 이미지를 심었고 무엇보다 지역구 축소 상황에서 출마 가능성이 높다. 일리노이 연방 하원 의석이 내년부터 18석에서 17석으로 줄어드는데 이를 감안하면 현직 연방 하원이 연방 상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그 주인공이 킨징어 의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한 새 선거구 획정안에서 킨징어 의원의 지역구인 16지구는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마리 뉴먼(3지구)의 지역구와 합쳐지게 그려졌다. 이를 감안한 듯 킨징어 의원은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민주당의 새 선거구 획정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경우 나나 다른 의원 등은 주지사 또는 연방상원의원 등 다른 포지션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해 연방 상원 출마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킨징어 의원은 현재 33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는데 전형적인 큰 이벤트를 통한 모금이 아니라 온라인과 우편을 통한 모금이 많아 후원자 확보에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연방상원 덕워스 공화당 16지구 연방상원 상대 내년 선거
2021.10.2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