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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서 불법 질주…희귀종 등 식물 훼손 피해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유명한 거대 모래언덕 야생 보호구역에 누군가 픽업 트럭을 몰고 들어가 희귀식물 등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확인한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용의 차량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NPS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7일 데스밸리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유레카 사구(Eureka Dunes) 보호구역에 누군가 2021년형 흰색 도요타 타코마 픽업트럭을 몰고 진입해 약 5마일 구간을 질주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불법 주행으로 보호구역 내 희귀식물을 포함해 총 74그루의 식물이 훼손됐다고 NPS는 전했다.   유레카 사구는 높이가 최고 600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모래언덕이 형성된 야생 보호구역으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레카 사구에는 '샤이닝 밀크베치(Shining Milkvetch)' 등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해 국립 자연기념지로 지정돼 있다. 일반 차량의 진입은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방문객은 도보로만 사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마이크 레이놀즈 데스밸리 관리소장은 “유레카 사구는 야생 보호구역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다”며 “불법 주행으로 훼손된 식물 가운데 일부는 이곳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이라고 말했다.   한편 NPS가 공개한 사건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용의 차량에는 최소 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다. NPS 측은 용의자가 검거될 경우 야생 보호구역 규정 위반 및 희귀종 훼손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픽업트럭에 대한 NPS는 웹사이트(go.nps.gov/SubmitATip), 전화(888-653-0009),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송윤서 기자공원관리국 데스밸리 데스밸리 사구 진입 공원관리국 데스밸리 유레카

2026.02.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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