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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보안 사고 속, ‘몸캠피싱’ 데이터 지키는 라바웨이브의 기술력 주목

최근 통신·금융·공공 부문을 가리지 않고 대형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 온 기존 보안 체계의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방어벽이 뚫리더라도 데이터 자체의 가치를 무력화하는 ‘데이터 중심’보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캠피싱, 영상 유포 사기 등 민감한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LAVAR WAVE)의 보안 방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바웨이브는 ‘데이터가 유출돼도 정보는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심각한 해킹 협박 피해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라바웨이브 보안 시스템의 핵심은 ‘데이터 암호화’를 통한 ‘데이터 무용화’에 있다. 이는 수많은 몸캠피싱 피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으로, 서버에 저장된 모든 정보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화돼 인가된 관리자 외에는 식별이 불가능한 구조다. 만일 해커가 몸캠피싱 피해 데이터를 탈취해도 암호문 뭉치에 불과해 정보로서의 가치를 잃게 만드는 것이다.   라바웨이브는 여기서 더 나아가 특허 기술인 ‘데이터 인젝션’을 통해 능동적 대응까지 구현했다. 이 기술은 몸캠피싱 범죄 조직의 시스템에 대량의 허위 정보(더미 데이터)를 역으로 주입, 실제 정보를 무력화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기술로 알려졌다. 특히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한 해킹 협박 공격의 근원을 무력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완벽한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공격을 당하더라도 핵심 자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가 향후 보안 시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도화된 영상 유포 사기 범죄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공격을 무력화하는 라바웨이브의 접근법이 새로운 보안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현식 기자데이터 기술력 데이터 암호화 데이터 인젝션 데이터 무용화

2025.10.01.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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