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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리움 무지쿰 ‘국악과 클래식의 향연’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 ‘델리리움 무지쿰(포스터)’과 함께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보이시스 오브 LA 코리아(Voices of LA - Korea)'공연을 개최한다.     광복 80주년과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LA의 다양한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와 음악적 전통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한국’으로 한국 전통악기와의 협연, 한국 작곡가의 작품 연주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예술과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비올리스트 이성진, 첼리스트 주 리 등 세 명의 한인 음악가가 참여한다. 대금 연주자 송지연, 피리 연주자 가민,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 김도연, 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 김지혜 등 네 명의 한국 전통예술인들도 함께 초대된다.   특히, 샌디에이고 주립대 김택수 교수의 ‘버딩-블루밍’과 초대 아티스트 김도연 씨의 곡 ‘흔적과 흐름’은 미국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을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근현대 작곡가들의 곡들을 선보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샌타모니카(First Presbyterian Church), 4일 오후 2시 LA( LA Dance Project)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찾을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델리리움 무지쿰’ 웹사이트(deliriummusicum.com)를 통해 살 수 있다.     ▶문의: (323)936-7141클래식 델리 피리 연주자 대금 연주자 한국 전통예술인들

2025.04.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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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세미나 꼭 참석하세요"

"범죄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델리 등 종사자들이 잘못된 범죄 대응으로 불필요한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인 소상인들이 더이상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오는 4월 3일 오후 6시30분부터 '범죄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 관계자들이 2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세미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모니카 박 의장은 "범죄를 하루 아침에 근절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한인들이 범죄 대응 매뉴얼 정도는 갖추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는 세미나"라고 밝혔다.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직능협은 소상인들이 강도·절도 사건 등을 당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박희진 뉴욕한인경찰협회장과 홍명선 뉴욕시경(NYPD) 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감시카메라가 있어도 비용 때문에 녹화 기간을 짧게 설정해두는 문제, NYPD 대응이 느린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은 세미나에서 소기업과 NYPD간 감시카메라를 연결, 효율적으로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 설명에 나선다. 김아영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국장 역시 소상인들에게 세부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역시 세미나에 참석하는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은 주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도 참석, 한국 국적의 서류미비자들이 범죄 사건을 당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기로 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오픈시간이 길고 다양한 손님에 노출되는 델리가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라며 "최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도 한인 델리 종업원이 총격 사건으로 피살된 만큼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 회장 역시 "위험에 노출된 많은 소기업 업종에 한인들이 종사하고 있다"며 "타민족 종업원들에게도 기본적인 대응 매뉴얼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 대응 매뉴얼도 배포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이찬희 간사(646-784-1759)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뉴욕 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협 범죄예방세미나 범죄 세미나 뉴욕총영사 델리 총격 사건 강도 절도 nypd

2023.03.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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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한인 살해 용의자 무죄 주장

지난 3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다오나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 최승철(67)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킴몬드 사이러스(39·사진)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0일 뉴욕포스트·ABC7·NY1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에 의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는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두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측 증인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후 11시30분경 현장에 있던 증인에게 총기를 겨누고 현금을 요구했으며 증인이 요구를 들어주자 최씨가 있던 카운터로 향했다. 최씨는 요구에 불응했고, 증인은 재빨리 매장에서 빠져나왔지만 총성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 3일 다오나 델리에서 최씨에게 총격을 가한 살인 혐의와 함께 브루클린·브롱스에 있는 델리·보데가에서 종업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현금과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한 혐의를 묻고 있으며 용의자가 범죄에 사용한 총기와 도주에 활용한 스쿠터, 착용했던 방호복 등을 증거로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용의자에게 1급 살인 혐의 외에도 강도 혐의 등을 물어 기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용의자를 보석금 없이 구금했으며, 용의자는 오는 15일 법원에 다시 출두하게 된다. 심종민 기자용의자 델리 용의자 무죄 델리 한인 한인 종업원

2023.03.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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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맨해튼 델리서 한인 총격 사망

 영상 맨해튼 델리 맨해튼 델리 한인 총격

2023.03.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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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뉴욕시 방불케 한다”

최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델리 종업원이 총격으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기업 한인 업주와 종업원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필수 보안장치는 해 뒀지만, 그 이상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8일 뉴욕 일원에서 델리·네일살롱·세탁소·식당 등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이 전한 분위기를 종합하면, 이들은 팬데믹 이후 부쩍 나빠진 치안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잘한 도난이 줄을 잇는 델리의 경우, 절도범을 제지하면 갑자기 총을 꺼낼 가능성이 커져 알고도 묵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맨해튼 48스트리트에서 델리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는 "이 정도로 치안이 불안했던 경험은 처음"이라며 "대기업 상점들은 사설 시큐리티라도 세우지만, 우리는 그럴 형편은 안 된다"고 말했다. 새벽 출근시 가게 앞에 약물 주입을 위한 주사기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세탁소 업주들은 늘어난 노숙자들이 상점에서 진을 치거나, 서로 시비가 붙어 난감한 경우도 다수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소수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자영업과 소매상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강화가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최근엔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범죄가 발생한다는 점도 한인 소상인들의 걱정거리다. 플러싱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씨(65)는 "범죄청정지역으로 여겨진 퀸즈 한인밀집지역에서도 유리창을 깨고 특정 상점만 털어가는 일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80년대 제가 처음 미국으로 이민왔을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그 때도 한인 보석상이 털리는 경우가 허다해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밤새 매장 앞을 지켰다"고 회상했다.   부동산 에이전트 업계도 치안이 화두다. 아직 한인 직원 피해사례는 없지만, 뷰잉을 해 주러 갔다가 강도를 당하는 등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편 식품·네일·청과·수산·세탁·뷰티협회 등이 모인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이날 맨해튼 '다오나 델리' 앞 추모공간을 방문, 총격으로 사망한 고 최승철씨를 애도하고 공공안전 강화와 소기업 오너 대상 범죄대응교육을 촉구했다. 모니카 박 의장은 "협회 차원에서 공공안전 관련 매뉴얼을 개발하고, 경찰과 협력해 매장 강도·털이 등 범죄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세미나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를 초빙해 매장에서 발생가능한 범죄와 대응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회원들에게 제공,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인 소상인들에게는 총기·흉기를 든 강도 침입 시 완강한 저항은 웬만해선 피하는 것이 본인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은 "칼이나 총기로 위협하는 강도들에게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광민 회장은 "3년 전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시작된 과격시위로 많은 한인업소가 피해를 봤음에도 공권력의 도움은 없었다"며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능협은 뉴욕시경(NYPD)과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치안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은별·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한인 총격 피살 델리 뉴욕한인 치안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뉴욕한인식품협회

2023.03.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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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육류·치즈 먹고 사망…가주 등 리스테리아 발생

가주를 포함해 6개 주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이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질병예방센터(CDC)는 지난주 가주,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등 6개 주에서 16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돼 1명이 사망하고 유산, 발병으로 1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이들 감염자는 각 지역의 일부 델리 매장에서 구매한 육류와 치즈를 먹고 발병한 것으로 보고돼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했다.   리스테리아는 육류, 유제품 등을 오염시켜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생존력이 강해 냉장고 안에서도 생존, 번식할 수 있다. 델리 매장의 음식이나 카운터톱, 슬라이서, 손 등을 통해 쉽게 퍼지며 완전 제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되면 발열, 두통, 설사, 근육통 등 독감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가 회복되지만, 임산부는 조산, 유산을 겪을 수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매년 평균 1600명이 리스테리아에 감염돼 약 260명이 사망한다.   CDC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임산부, 65세 이상 시니어 등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165도나 김이 날 때까지 고온으로 재가열하지 않는 한 델리 육류 및 치즈는 섭취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리스테리아 델리 리스테리아 감염 델리 육류 리스테리아 발생

2022.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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