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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 구리 명패 4만4천불 상당 도난...제보에 2만5천불 포상금

최근 LA에 값어치가 있는 금속 설치물 도난이 급증하는 가운데 보도에 설치된 명패까지 도난된 것으로 나타났다. LAPD에 따르면 최근 우드랜드힐스 지역 빅토리 불러바드의 인도에 설치된 다수의 구리 명패가 바닥에서 통째로 뽑힌채 사라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 거리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11개의 명패를 뽑아내 훔쳤다고 덧붙였다. 명패는 워크오브허츠(Walk of Hearts) 재단이 지역 교사들을 기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설치해온 조형물이다. 경찰은 명패가 각 40파운드 무게에 약 4000달러의 값어치가 있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즉, 도난된 11개의 값어치는 총 4만4000달러 규모다. 도난 과정에서 도로가 파손되면서 피해 복구 비용도 추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됐다.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는 비니와 검은 후드 스웨터를 입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범인을 찾기 위해 2만5000달러의 포상금을 걸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조형물 도보 설치 조형물 구리 명패가 도보 바닥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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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도보 횡단’ 다큐, 하와이영화제 개봉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남북한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넘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 영화 ‘크로싱즈’(Crossings)가 28일까지 열리는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제여성평화단체 ‘위민 크로스 DMZ’는 2015년 5월 북한을 거쳐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까지 DMZ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를 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메어리드 맥과이어(1976년)와 레이마 그보위(2011년)를 비롯해 국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인권운동가 크리스틴 안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한인 입양인 데안 보샤이 리엠(한글이름 차정희) 감독이 만든 ‘크로싱즈’는 크리스틴 안을 중심으로 여성 인권운동가들의 DMZ 도보 횡단을 조명했다.   수천 명의 북한 여성과 함께 행진하는 장면, DMZ 도보 횡단을 위해 남북한 정부를 오가는 노력, 평화행진 운동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분투하는 여성들의 절실한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크로싱즈는 15∼28일 이 영화제 웹페이지(hiff.org)에서 관람할 수 있다.   리엠 감독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차정희, 그 수수께끼를 찾아서’로 2010년 제28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하와이영화제 도보 다큐 하와이영화제 도보 횡단 하와이 국제영화제

2021.11.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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